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수능 끝난 학생들에게 격려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수능 끝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수능 끝난 학생들에게 격려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수능 끝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고3 학생들을 위해 ‘2018년 수능 이후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 꿈빛창창’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관내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고 있다.

‘꿈빛창창’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직무능력 적성 검사 ‘프레디저 프로그램’ △진로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 △모의 창업캠프 △스마트폰(게임) 중독 치유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있다.

‘프레디저 프로그램’은 진로적성 보드게임, 커뮤니케이션 카드 등을 이용한 직무능력검사로, 청소년 스스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검사 과정이다.

학교가 시교육청 진로체험지원센터에 ‘프레디저’ 과정을 신청하면 센터에서 해당 학교를 방문해 약 3시간 과정을 진행한다.

진로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 스마트폰(게임) 중독 치유 프로그램도 학교로 찾아가는 과정으로, 평균 2~3차시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캠프’는 마블 직업 게임 8종, 직업카드 90종, 적성카드 등 직업 게임으로, 홀랜드 검사(전문직업검사)·직업 탐색하기 과정 등도 함께 운영한다.

또 ‘직업인 특강’을 신청한 학교는 40개 전문 직업군에서 원하는 직업인을 신청할 수 있다. 직업군은 웹툰작가부터 프로그래머, 뮤지컬배우, 실용음악가, 조향사 등 다양하다.

이외에도 △모의 직업체험 △현장방문 직업체험 △대학 동아리활동 탐방 △드림잡스쿨 진로직업체험 △중소기업 인식(취업)캠프 등이 마련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광주 각급 학교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꿈빛창창 진로체험지원센터 프로그램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Fax(062-513-9113)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시간은 학교요청에 따라 조정가능하다.

한편 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동부교육지원청도 관내 고3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꽃바구니 만들기와 자신에게 격려의 글쓰기로 구성돼 있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수능 수험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8 ACC TEEN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무대디자이너, 무대의상디자이너, ACC TEEN ACTORS 등의 과정이 있다.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국립박물관 등도 고3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크레존(http://www.crezon.net), 꿈길(http://ggoomgil.go.kr), 커리어넷(http://www.career.go.kr) 등에서 진로체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시교육청의 대입 지원 과정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21일에는 2019 대입 수시대비 모의면접이 진행된다. 24일에는 예비 고1 및 예비 고3을 위한 EBS 대학 입시설명회가 광주여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