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수강 가능한 사이버대학
합리적 등록금과 대폭 늘어난 장학금 혜택으로 부담 제로
12월 1일부터 학생 모집, 신입생 3103명 및 편입생 4679명

패션학과 강의 모습 [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강의 모습 [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총장 김재홍)121일부터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신입학 3103, 편입학 4679명으로 총 7782명이다. 지원서는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 적성검사로 선발한다.

 

학생 중심의 학사관리 시스템 등 맞춤형 지원 = 서울디지털대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으로,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학생이 중도 탈락하지 않도록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 중심의 학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다.

출석, 시험응시, 학사일정 안내 등 철저하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원격제어시스템을 활용한 수업장애상담센터, 심리상담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등 원활한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조기졸업제도, 복수전공 및 부전공, 수강유예제도 등의 학사제도를 운영 중이며 전자도서관, 각종 동아리와 스터디 활동 지원 등 학생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전기공학과 신설, 학부제 및 융합과정 운영 등 교과과정 개편 = 서울디지털대는 올해 대학 편제를 대폭 개편해 2019학년도부터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학생들에게 학업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근접 학과를 중심으로 학부 개념으로 묶어 학과 간 협업할 수 있는 학부제를 실시한다.

개설학과는 경영, 법무행정, 부동산, 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 등 인문사회계열과 컴퓨터공학, 미디어영상, 패션, 회화, 실용음악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에 총 24개 학과를 두고 있다. 2019학년도에 전기전자공학과를 신설했으며, 생활환경디자인전공은 산업디자인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다양한 학문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교육과정도 구성했다. 경영, 소프트웨어, 시각디자인 등 12개 전공을 접목해 만든 ‘4차산업혁명 융합과정과 법무행정, 평생교육, 상담심리 등 7개 전공을 접목한 리더십 융합과정2019학년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취업과 창업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취업과 창업, 재취업을 돕는 창업취업지원센터를 마련했다.

합리적인 등록금과 대폭 늘어난 장학금으로 등록금 부담 제로 =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으로, 이는 오프라인 대학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타 사이버대학에 비해서도 저렴한 수준이며,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혜택도 다양하다. 특히 이번 입학생부터 장학 금액과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농어촌 거주자 등은 입학금 30만원이 면제된다. 올해부터는 해외거주자,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50세 이상 신중년 학습자도 입학금 전액을 면제받는다. 또 공무원이나 제휴 기관 근무자, 제휴 고등학교나 대학 출신자, 강서구 거주자는 입학금 30만원이 면제되고 매 학기 수업료를 일정 비율 감면해준다.

이 밖에도 4년제 대학 졸업자, 장기복무제대군인,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위한 장학금도 마련돼 있다. 재입학자와 동문의 가족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니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디지털대는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지원 대학으로,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국가장학금까지 받으면 등록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오프라인 대학 동일 4년제 학사학위 취득 및 대학원 진학과 해외유학도 가능 =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에서 1학년 이상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로 35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은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편입 시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이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대는 졸업 시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가 3558명에 이른다. 이 중 3186명이 뉴욕시립대, 베이징, 일본 가쿠슈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했다.

또한 조기 졸업 제도, 복수 전공과 부전공, 수강유예 제도 등 학생 중심의 편리한 학사제도와 전자도서관, 각종 동아리와 스터디 활동 지원, 병역연기 및 학자금 융자 등 다양한 학생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입학문의: 1644-0982
입학홈페이지: http://go.sd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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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필기 입학처장(경영학과 교수) “어떤 사이버대학을 선택할 것인가

- 모바일 캠퍼스를 갖추고 있는가

사이버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장점을 가장 극대화해 주는 것이 바로 사이버대학의 모바일 캠퍼스다. 전 교과목 100% 스마트폰 수업이 가능한지, 100% 온라인 시험이 가능한지 등 강의 수강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등록금 수준은 얼마나 되는가

일반적으로 사이버대학의 4년간 학비는 800~1200만원으로 학교별로 천차만별이다. 온라인 교육의 특성상 학생이 많을수록 운영비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입생이냐 편입생이냐에 따라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4년까지 다닐 학교인 만큼 경제성도 매우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학교 선택에 따라 졸업 시까지 280여 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별 등록금 수준을 비교해 보라.”

- 원하는 학과와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는가

사이버대학은 오프라인 대학과는 달리 실용이색 학과들이 많이 개설돼 있다. 하지만 전공이 오프라인 대학처럼 많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전공이 해당 학교에 개설돼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또 교과목이 다양한지, 커리큘럼이 충실한지도 따져봐야 한다.”

- 교수진의 규모와 수준은 어떠한가

사이버대학의 우수성은 강의 콘텐츠의 우수성이 좌우하며, 이는 교수진의 수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각 대학별로 교수진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그 분야의 이론실무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샘플 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선택에 도움이 된다.”

- 학생들의 교류활동을 지원하는가

사이버대학은 온라인으로 학습해 사회관계 및 인간관계가 소홀할 수도 있다. 학생들의 동아리, 스터디 모임 지원, ·오프라인의 지식정보 교환, 학습 및 비즈니스 교류 지원은 물론 졸업생과 재학생의 참여와 관계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등도 중요한 요소다.”

- 학사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가

사이버대학은 직접 학교에 나오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혼자서 공부하기 때문에 학사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크게 달라진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이 중도 탈락하지 않도록 학업을 독려하고, 강의나 수업을 빼먹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를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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