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스마트폰 수강 가능

대구사이버대 사랑광장
대구사이버대 사랑광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사이버대가 추구하는 교육철학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따뜻한 전문인을 키우는 사람중심’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향한 따뜻한 교육 실천은 대학이 추구하는 가장 큰 교육이념이다.

2002년 개교한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사회복지 분야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대와 형제 학교로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00명의 재학생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 초기부터 언어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등 치료 관련 학과도 잇따라 개설하며 입지를 굳혔다.

2016년 8월에는 관악구 신림동에 서울학습관을 개관했다. 서울학습관은 건축면적 1573㎡, 지상 7층 규모로 매주 학과 세미나 및 특강, 스터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학생들의 오프라인 수업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17년 5월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SNS기반 온라인방송국도 개국했다.

기본 틀이 되는 온라인 강의, 모바일 캠퍼스 환경도 뛰어난 편이다. 개설된 전체 강좌의 99%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들을 수 있으며 출석도 가능하다.

대구사이버대는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스마트폰 구현 환경에 맞춰 혁신 설계·제작하고 있다. 여기에 단방향 온라인 수업에서 벗어나 교수-학생 간 화상세미나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성을 높였다.

■ 각종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활성화 = 대구사이버대에는 특성화학과를 중심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특히 재활상담학과에서 취득가능한 장애인재활상담사가 지난해 국가자격으로 승격돼 한층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행동치료학과는 국제행동분석가 자격증위원회(BACB)로부터 학부과정 중 아시아 최초로 국제행동분석가 자격취득학과로 인정받았다.

현재 국가공인 '장애인재활상담사' 1급, 2급을 배출하는 곳은 21개 사이버대 중 대구사이버대가 유일하다.

이외에도 △언어재활사 △상담심리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등 20여 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직장인 입학률이 높은 편이다. 전체 재학생 중 직장인 비율이 절반 이상인 68%에 이른다.

김영걸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장애아동복지지원법에 따른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배치 및 자격 수요 확대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재직하고 있는 보육전문가들의 특수교육에 대한 관심과 입학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만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온라인은 물론 특강, 세미나 등 원활한 오프라인 소통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 대구사이버대는 최근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17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2014년에 이어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교육대학, 사이버대학 등 348개 대학(422개 캠퍼스)이 참여한 이번 평가는 선발(12%), 교수·학습(60%), 시설·설비(28%) 등 3개 영역, 15개 평가부문, 59개 평가항목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인 평가 항목에서 대구사이버대는 △강의계획서, 강의 노트 지원과 장애영역별 교수·학습방법 안내 △장애학생 시험시간 연장 지원 △웹 접근성 기반 웹 시스템 구축 △수화·자막콘텐츠 제공과 학교행사 시 수화통역 서비스 제공 △장애이해 교육프로그램 실시 △장애유형별 보조공학기기 지원 △장애학생 진로상담 △장애인복지장학금 지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사이버대 스튜디오
대구사이버대 스튜디오

■ 스마트러닝, 우수한 콘텐츠로 경쟁력 확보 = 대구사이버대는 '스마트포털시스템'을 선보이며 온라인 교육환경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학생·교수·교직원 통합 서비스 구축을 통해 편의성·효율성을 강화하고 유연한 학사제도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포털시스템은 학생과 교직원이 각각 이용하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기존에 분산됐던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학생들은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강의실)와 학사정보시스템을 통합한 사이트를 통해 강의 수강부터 학적정보 및 학점취득내역의 확인, 휴학·복학 신청 등의 행정 업무를 볼 수 있다.

또 대구사이버대는 강의 콘텐츠를 대부분 자체 제작하며 온라인 콘텐츠 개발 계획 단계에서부터 스마트폰에서의 구현을 염두에 둔 덕분에 전체 개설강좌의 99%를 스마트폰으로 출석하고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거의 모든 강의를 스마트폰을 통해 수강할 수 있음은 물론,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학사공지부터 학습 진도율 확인까지 체크할 수 있다. 방송 및 멀티 스튜디오의 첨단시스템에서 만들어지는 온라인 콘텐츠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는 스마트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우수한 온라인 강의로 평가받고 있다.

언어치료학과와 미술치료학과는 학부과정임에도 실시간 온라인 실습 화상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치료사가 되기 위한 필수 교육 과정으로 낮에는 직장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해 일과 후 집이나 회사에서 온라인, 모바일 접속을 통해 교수와 만나 실습 지도에 대한 상호 의견을 주고받는다.

지난해 개국한 사이버대 최초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반 교육홍보방송국 채널D는 최신 미디어 트렌드에 발맞춰 라이브 소통형 방송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촬영되는 거의 모든 방송은 생방송으로 중계됐으며 방송에 따라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전담 수화통역사까지 배치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치료 특성화 교육에 맞는 임상실습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치료분야의 학문을 공부하면서 실제 임상실습은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이론적인 과목들은 인터넷강의를 겸해 스스로 조사하며 충분한 학습을 할 수 있지만 임상실습, 치료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는 온라인 강좌만으로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구사이버대는 거의 매주 경산 캠퍼스, 대구학습관, 서울학습관 등에서 플립트 러닝, 블렌디드 러닝을 접목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개국한 교육홍보방송국 채널D에서 생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개국한 교육홍보방송국 채널D에서 생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 반값등록금 실현에 앞장선 저렴한 등록금 = 대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학과는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미술치료트랙·심리평가상담트랙)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상담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등 12개 학과다. 특히 미술치료학과 지원자는 미술치료트랙, 심리평가상담트랙 중에서 세부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신입학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2학년 편입학 지원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거나 4년제 대학에서 1학년(2개 학기, 35학점 이상) 이상 수료자면 가능하다. 3학년 편입학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거나 4년제 대학에서 2학년(4개 학기, 70학점 이상) 이상 수료자면 가능하다. 학점은행제로 학점을 취득한 경우 35학점 이상이면 2학년 편입학, 70학점 이상이면 3학년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장애 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enter.dcu.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학업계획서(70%)와 학업적성평가(30%)를 통해 선발하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구사이버대는 한 학기 등록금이 18학점 기준 126만원으로 재외국민이나 이주여성에게는 수업료 50%를 지원하고, 장애인과 장애아를 둔 부모는 물론 장애부모를 둔 자녀에게도 수업료 30%를 지원한다.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 50세 이상 만학도에게는 1년간 수업료 20%를 면제한다.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경우 입학금과 정규학기 수업료 50%의 학비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자신의 소득분위에 따라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I유형)의 혜택을 통해 학비 감면이 가능하다.

■ 입학상담 및 문의 : 053-859-7500
■ 입학 홈페이지 : http://enter.d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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