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수요 기반 트랙제 전면 도입으로 학생의 전공 100% 선택권 보장
창의적 전문인, 포용적 사회인, 열린 세계인 육성, 학생 성공 교육에 박차
정시 모집인원 372명… 전공트랙제 실시, 상상력인재학부 주간 모집인원 늘려

한성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인재 육성을 위해 2017년 국내 최초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트랙제도를 전면 도입했다.[사진=한성대 제공]
한성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 국내 최초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트랙제도를 전면 도입했다.[사진=한성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한성대학교의 2019년 발전목표는 ‘미래를 선도하는 융합인재 양성 명문대학’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형 융합교육 △학생 성공 △교육혁신·대학운영혁신 이라는 3가지 전략을 세워 창의적 상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한성대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열망의 중심에는 트랙제가 있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사회는 대학에 전문적인 지식과 아울러 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한성대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7년 교육체계를 국내 최초 학과제에서 트랙제로 과감히 변경했다. 단과대별 등 일부 트랙제 방식의 전공 선택을 허용한 대학들이 있긴 하지만, 전체 모든 학부·세부전공을 대상으로 경계 없이 전공 트랙을 선택하게 한 것은 한성대가 처음이다. 또한 한성대는 교육혁신원의 기능을 강화해 학생 학습역량 증진을 위한 비교과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적 인재가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학협력 중심의 사업 수주 및 운영을 통해 창의적 인재가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힘쓰고 있다. 

■ 학생 주도의 트랙 선택 및 트랙제 기반의 창의융합 및 첨단기술 교과 개발·편성 = 한성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 국내 최초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트랙제도를 전면 도입했다. 세부 전공 없이 단과대학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1학년 때 다양한 트랙을 경험하고 2학년에 올라가면 입학한 대학에서 하나, 전체 대학에서 하나의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식이다. 학생들은 트랙 기초 및 필수 교과, 학부공통 융합교과, 신산업을 주도할 트랙 간 창의·융합 교과와 트랙제와 연계해 운영되는 Micro College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융합 역량을 기를 수 있다. Micro College 프로그램은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이 Micro College 프로그램을 통해 21학점 이수 시 부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Micro College는 유연학기제와 집중이수제 등 다양한 방식의 강의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한성대 학생들은 2개의 전공 트랙을 이수하면서 동시에 본인의 설계에 따라 부전공까지도 다양하게 이수할 수 있다. 현재 △CRM·디지털마케팅프로그램 △지식재산&벤처창업프로그램 △SAP비즈니스프로세스코업프로그램 △프랜차이즈프로그램 등 총 4개의 과정이 운영된다.      

비교과 교육과정[사진=한성대 제공]
비교과교육과정[사진=한성대 제공]

■ 학생 학습역량 증진을 위한 비교과교육과정 제공 = 한성대는 정책의 중심을 ‘교육의 질 제고(개선)’에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교육학을 전공한 교수 및 연구원을 대폭 증원했다.  전공 교수와 함께 교육 개선을 위한 각종 위원회를 조직해 대폭 증가된 예산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재상과 교육목표를 정비했고, 교육과정을 개선했으며 교수방법을 혁신했다. 이러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에 수반해 교육혁신원에서는 다양한 비교과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의 학습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현재 학습코칭 프로그램(한성튜터링·학습컨설팅·학습법워크숍), 성장잠재력 확충 프로그램(학습역량진단검사·핵심역량진단검사·HS리더십프로그램), 연구능력 향상 프로그램(High Success Project)을 운영하고 있다. 

■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 한성대는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위해 트랙탐색, 진로 관련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재학생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직무특강 및 직무아카데미, 국내외 인턴십(현장실습), 취업멘토링, 입사지원 단계별 워크숍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취업상담을 통해 취업정보 제공, 경력관리 및 취업전략 수립을 돕고,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재상의 하나인 ‘열린 세계인’을 양성하고자 학생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학강좌 증설, 교환학생 및 단기연수 파견, 해외기업 인턴십, 해외봉사 등의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학협력 중심의 사업 수주 및 운영 = 한성대는 교육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을 앞세워 산학협력 중심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2016~2017년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시니어기술창업스쿨(2016년만) △BI운영지원사업 △SK청년비상프로그램 등을 운영했고, 2017년부터는 △대학청년고용센터사업,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과 관련해 △상상큐브(창업지원센터) △역사문화해설사양성 △예술가 레지던시(문화예술창작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과 관련해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우수대학(A등급)으로 선정돼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7년 12월에는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에 선정돼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시작했다. 2018년에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VR/AR 지원제작센터구축사업 참여기관 등에 선정돼 4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성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문·이과 구분을 없앤 자율전공학부 개념의 상상력인재학부 모집을 들 수 있다.[사진=한성대 제공]
한성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문·이과 구분을 없앤 자율전공학부 개념의 상상력인재학부 모집을 들 수 있다.[사진=한성대 제공]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모집 372명 선발… 상상인재학부 ‘주목’ 

한성대는 12월 29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모두 372명이다(수시이월 인원 미반영). 정시 신입학 입시경쟁률은 2017년도 5.47 대 1에서 2018년도 5.63 대 1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는 교육의 질 제고(개선)를 통해 교육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자율전공학부인 상상력인재학부다. 전공을 구분하지 않고 입학하는 것으로, 2학년 진학 시 학생에게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우선 선택권이 주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미래플러스대학도 수험생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2018년 7월 한성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2018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에 추가 선정돼 8월 초 평생교육 단과대학으로서 미래플러스대학을 신설했다. 이로써 한성대는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체계를 마련했으며, 법·행정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비즈니스컨설팅학과 등 총 4개 정규학위과정을 개설했다.

정시모집 기간 내 미래플러스 대학에서도 학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재직자(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을 졸업하고 산업체 근무경력 3년 이상 재직자) 및 성인학습자(만 30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자)다. 참고로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미래플러스대학은 정원 내 모집인원을 모두 충원했고, 정원 외 모집인원의 경우에도 7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인터뷰] 박재홍 입학홍보처장  “다양한 전공 접할 기회 제공… 진로 탐색 도와”

박재홍 입학홍보처장
박재홍 입학홍보처장

- 정시모집의 특징은 무엇인가.

“가장 큰 특징은 문·이과 구분을 없앤 자율전공학부 개념의 상상력인재학부 모집을 들 수 있다. 단과대학 및 학부 구분 없이 상상력인재학부 모집단위로 입학한 학생의 경우 2학년 진학 시 본인 적성과 희망에 따른 학부·트랙(전공)을 선택할 수 있어 사회수요에 맞춘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본인 적성에 맞춰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 야간학과도 있던데. 

“한성대는 서울에 위치한 대학 중 대부분의 학과에서 야간학과를 운영하는 몇 안 되는 대학이다. 야간학과의 경우 수업과 학교생활에서 주간학과와 차별이 없다. 점수가 조금 모자라지만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합격을 위한 지원전략을 들려달라.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에는 국어·수학·영어를 동일하게 30% 반영한 반면, 2019학년도에는 국어·수학 중 높은 과목의 점수가 40% 반영되고, 낮은 과목의 점수가 20% 반영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국어·수학 중 지원자에게 유리한 영역의 비율을 높여 총점에 반영되도록 설계했다. 또한 탐구과목을 2과목에서 1과목만 15% 반영으로 변경해 수험생들의 성적 부담을 완화시켰다. 영어 영역은 25% 반영으로 1~3등급까지는 반영점수 격차를 적게 설계했으며,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1~4등급까지 동일하게 10점 만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 입학 후 대학생활은 어떤가. 

“1학년 신입학 시에는 교양수업과 전공기초수업, 전공적성검사 등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적성을 찾고, 2학년 진학 시에 본인의 선택에 따라 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학생들은 트랙을 선택하기 전 1학년 때 트랙기초 교과목들과 진로설계역량 교과목(과목명: 삶과 꿈) 및 창의·융합역량 교과목(과목명: 상상력 이노베이터)의 수강을 통해 트랙을 탐색하고, 트랙상담과 진로상담 및 트랙설명회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직무특강 및 직무아카데미, 국내외 인턴십(현장실습), 취업멘토링, 입사지원 단계별 워크숍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취업상담을 통해 취업정보 제공, 경력관리 및 취업전략 수립을 돕고,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해 원하는 학생들은 본인의 진로를 일찍 파악해 취업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 입학상담 및 문의 : 02) 760-5800
■ 입학 홈페이지 : http://enter.hansung.ac.kr/?m1=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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