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홍보대사 나누미가 직접 디자인 한 크리스마스 씰 스티커를 판매하고 120여 만원의 상금을 모아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온라인 홍보대사 나누미가 직접 디자인 한 크리스마스 씰 스티커를 판매하고 120여 만원의 상금을 모아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온라인 홍보대사인 ‘나누미’ 회원 31명이 재능기부로 만든 ‘크리스마스 씰 스티커’를 판매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크리스마스 씰’ 캠페인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외된 지역의 아동들을 돌아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나누미 회원들은 직접 디자인한 씰 스티커를 3일부터 약 일주일간 교내 향설생활관과 유니토피아관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학우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나누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한 300여 명의 구성원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120여 만 원의 수익금이 발생했으며 나누미는 이를 아산시에서 추천받은 아동 5명에게 전달했다.

나누미 회장 전승현씨(작업치료학과 16)는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온라인 홍보대사로서의 재능을 살려 크리스마스 씰 스티커를 제작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우리의 취지를 이해해준 학우들과 교직원분들이 생각보다 더 많이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작지만 아이들에게 성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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