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수 총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어학연수생에게 이불 30채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선수 총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어학연수생에게 이불 30채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13일 어학연수생에게 이불 30채를 전달하고 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약속했다.

최근 수성대학교는 어학연수생들이 생활하는 외부 기숙사의 동절기 소방점검 등 실태조사를 했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난방을 거의 하지 않는 다는 보고를 받고 동절기 난방비를 매월 30만원씩 지원 하는 등의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김 총장은 서문시장을 직접 방문해 이불 30채를 구매해 어학연수생들에게 전달했다.

김 총장은 “유학생들에 대해 좀 더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학교는 유학생들의 대학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학생 커뮤니티 강화 △생활상담 △글로벌 장학금 확대 △장학금 지급(글로벌 역량개발장학금·성적우수장학금·생활 장학금·교외장학금) △코스모폴리탄 페스티벌 개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취업과 진로지원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