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미래 유망 산업분야로 각광
철저한 현장중심형 실무교육 진행
세계적 수준의 독창적 교육모델 창출
선제적 교육혁신… 국제화 시대 선도

대전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산업계열 특성화 대학이라는 장점을 살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토탈헬스케어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헬스케어는 수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과 달리 대폭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사진=대전보건대학교 제공)
대전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산업계열 특성화 대학이라는 장점을 살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토탈헬스케어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헬스케어는 수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과 달리 대폭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사진=대전보건대학교 제공)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보건의료·산업계열 특성화 대학인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강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토탈헬스케어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학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노동을 여러 영역에서 대체하고 수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대지만, 헬스케어 분야는 예외라는 점에서다. 사회 고령화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헬스케어는 미래 유망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환자의 필요에 맞게 질병을 진단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영역은 인공지능만으로 대체될 수 없어 훈련된 전문 인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대전보건대학교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간호·헬스케어 전문가 △응용과학 전문가 △하이터치 전문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등 교육분야 전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각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한 글로컬 토탈헬스케어 인재양성 총력 = 1977년 대전·충청 일원에서 최초로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내걸고 설립된 대전보건대학교는 최근 글로컬 토탈헬스케어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를 적극 대비하는 모양새다.

헬스케어는 향후 대대적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현재 우리나라는 결혼 시기가 늦춰지고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1인 가구 수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2015년 27.2%였던 1인 가구는 2045년 36.3%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헬스케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여기에 패러다임 변화도 더해진다. 예전에는 질병 발생 후 치료를 받는 병원 중심으로 건강관리가 이뤄졌다면, 이제는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예방중심, 소비자 중심으로 헬스케어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이 같은 추세를 한층 빠르게 만들 전망이다. 인공지능이 의료분야에 접목되면서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혁신서비스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생체정보기술(BT)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융합되며 컴퓨터가 스스로 분석·학습해 의사의 진단이나 처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양이 기하학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유전체 분석을 통한 정확한 질병 진단도 가능해질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로 인해 새로운 헬스케어 분야 직업이 대폭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복적이며 예측 가능하고 전문성이 필요 없는 직업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대전보건대학교는 이러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유망 직업군을 길러낼 수 있는 모집단위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이다. 간호대학과 보건의료학부Ⅰ(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등), 보건의료학부Ⅱ(방사선과, 물리치료학과 등) 등에서는 글로컬 간호인재와 보건의료 스페셜리스트, 바이오 헬스케어 오퍼레이터 등 간호·헬스케어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보건과학부(화장품과학과, 과학수사과 등)에서는 실무형 응응과학 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휴먼케어학부(피부미용과 등)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하이터치분야 전문인재, 보건융복합학부( 패션코디컬러리스트과, 의료IT융합학과 등)에서는 미래형 크리에이티브 전문인재, 교육예능학부(유아교육학과 등)에서는 차세대 창의인성 유아교육 전문인재를 각각 양성하고 있다.

이강오 총장은 “우리 대학은 ‘융합형 헬스케어 전문분야 선도대학’으로서 국제 통용성 강화를 통한 교육을 실현하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글로컬 헬스케어 신기술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앞장섰다”고 말했다.

■철저한 현장중심형 실무교육과 유기적 실무중심 학사운영 시스템 = 대전보건대학교의 강점은 ‘현장 중심형 교육’을 목표로 철저한 현장중심형 실무교육을 진행한다는 데 있다. 880여 개의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맺은 것은 물론 △대덕연구단지 △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창 과학단지 등 지역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학생들에게 풍부한 실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공기관과 병원, 의료 관련 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실습을 하며 현장 적응력과 실무 능력을 쌓게 된다.
 
대전보건대학교의 또 다른 강점은 학생·교수·학교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실무중심 학사운영 시스템이다.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취업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국가시험 합격률은 매년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시스템 덕분이다. 특히 의무기록사나 안경사는 전국 평균보다 무려 30%p 내지 20%p나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치과기공사도 전국 평균보다 10%p 이상 합격률이 높다.

장학금 지급률도 매우 높다. 교육의 질과 성과를 중시하는 정책 기조 때문이다.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 551만여 원 가운데 장학 수혜금액이 354만여 원에 달한다. 학생들은 200만원도 채 되지 않는 등록금만 실제로 부담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의 ‘반값 등록금’을 장학금을 통해 구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는 대전권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가장 많은 장학금을 주고, 가장 낮은 등록금을 받는 대전보건대의 우수한 교육 여건을 방증한다.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통한 ‘명품인재’ 양성 = 대전보건대학교는 △박애 △근면 △탐구를 교육이념으로 삼고, △따뜻한 인재 △뚝심 있는 인재 △열정적인 인재 양성에 지난 40년간 집중, 7만 명에 가까운 동문을 배출했다.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은 고스란히 성과로 이어졌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매년 배출하고 있는 것은 그중 일면에 불과하다. 2017년 기준 75.6%에 달하는 취업률은 2011년 이후 전문대학 졸업자 2000명 이상 그룹에서 줄곧 대전·세종·충청권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은 물론이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사업 및 우수역량강화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 18년 연속 선정된 ‘금자탑’은 눈부신 실적이다. 올해 실시된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사업 연차평가에서는 최우수 S등급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의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도 획득했다. 앞서 2015년 실시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2위인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실시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는 자율개선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부터 8년 연속 WCC사업에 선정된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한 기록이기도 하다. 산업체 협력을 통한 현장중심 교육과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 열린 학사제도,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국제교류 등 다차원적인 노력 끝에 마주하게 된 결과물이다.

대전보건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독창적 교육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4G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2018년 WCC사업에 재지정된 후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국제 통용성 강화를 통한 스마트 헬스케어 교육을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현하고 있다. WCC 사업 지정대학의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인 글로컬 브리지 교육(Glocal-Bridge Education)-4G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심 향상 △글로벌 언어소통능력 향상 △글로벌 문화인식 함양 △선진 전공심화학습 등의 목표도 이뤄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대전보건대학교는 궁극적으로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스마트 헬스케어 교육을 이루고자 한다. △3D 프린팅 기반 WCDT(World Class Dental Technician) 양성과정 △개인맞춤 의학을 위한 의약바이오 전문대인 양성과정 △글로컬메디바이오 제품개발 및 평가전문가 인재 양성과정 △국내외 현장학습·인턴십과 취업 지원 과정 △해외산업체연계 해외 자원봉사활동 등이 대전보건대학교가 제공하는 체계화된 교육시스템들이다. 

이강오 총장은 “헬스케어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핵심적인 분야다. 과거 인공지능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상상하지 못할 만큼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미래는 반드시 변할 것이다. 선제적 교육혁신과 확실한 지원으로 학생 중심의 성공, 나아가 실력과 공감능력을 두루 갖춘 4차 산업혁명시대 하이터치 헬스케어 종사자를 양성하고자 한다. 대전보건대학교가 불확실한 미래의 물음표를 확신의 느낌표로 만들어줄 것이라 자부한다”고 했다.

■대전보건대학교 정시 신입생 모집일정 : 2018.12.29(토)~2019.1.1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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