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이어 연속 국무조정실 갈등관리연구기관에

가상준 센터장
가상준 센터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 분쟁해결연구센터가 11일 정부조직인 국무조정실의 ‘갈등관리 연구기관(2019~2021)’에 선정됐다. 2014년 선정에 이어 연속 선정이다.

분쟁해결연구센터는 공공분야의 분쟁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 교육 및 대안제시 능력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앞으로 3년 간 센터는 국무조정실과 함께 국내의 다양한 공공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의 공무원 등을 교육하게 된다.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01년 단국대 부설 연구소로 개소한 후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에 선정되는 등 연구력을 검증받았다. 전국 대학이 설치한 부설연구소 중 국무조정실 산하의 갈등관리 연구기관에 선정된 곳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가 유일하다. 센터는 2014년부터 ‘서울시 협상기법 교육, 대구시 군 공항 이전 갈등관리, 천안시 마을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등 현재까지 민·관·군을 아우르는 다양한 갈등관리 솔루션과 교육을 제시해왔다.

가상준 분쟁해결연구센터장은 “앞으로 지자체 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공공갈등 조례가 만들어지도록 또 지자체별 갈등관리 전담 부서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과 관련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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