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가 인도네시아에 제6호 한국어학당 분교를 설치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대가 인도네시아에 제6호 한국어학당 분교를 설치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총장 조동성)는 13일 인도네시아에 제6호 한국어학당 분교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한국교육문화원(KIEC)과 한국어학당 해외분교설립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인도네시아 교육부 및 해군재단, 한국어학당 분교설립 협정서를 체결하는 △트리삭티대학교 △보고르대학교 △야야산항투아대학 △STMIK 누사만디리대학 △BINA대학 등 5개 대학 총장단 등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으로 진행됐다.

현판식에 앞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의 교육에 대한 미래와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조동성 총장은 과거 대한민국의 경제와 인도네시아 및 개발도상국의 경제가 어떻게 발전해 나갔는지를 비교하고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밝히면서 “현재의 비약적인 경제성장 이면에 있는 그 핵심축은 바로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인도네시아의 제6호 한국어학당 분교 현판식이 오늘 협정서를 체결한 5개 대학까지 늘어 이제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에만 총 11개소의 분교가 설립됐다”며 “분교와 대학에서 제공하는 교육으로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6호 분교를 설치한 KIEC재단은 5개 대학과 연합해 한국으로 유학을 원하는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보급과 함께 한국 유학의 첨병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