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장(왼쪽에서 6번째)이 서동한우영농조합법인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장(왼쪽에서 6번째)이 서동한우영농조합법인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이 18일 전북 익산에 있는 서동한우영농조합법인과 한우 개량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은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이라는 축산 기술 개발을 통해 가축 질병과 축사 악취 등의 난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서동한우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연간 400두 이상의 혈통과 유전체정보를 분석·유전 능력을 평가하고, 선정된 우수한 암소에 사업단이 갖고 있는 번식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동한우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3년간 사업단으로부터 우수 수정란 생산 등 여러 번식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으며 한우 개량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학교 단장은 “이번 MOU를 통해 고능력 암소 축군을 늘리고 번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향후 좋은 수정란이 산업계에 보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