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예정)자 54명이 35개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고 있어

19일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대학 및 서울시 관계자가 모여 간담회를 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19일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대학 및 서울시 관계자가 모여 간담회를 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성대(총장 이상한)가 19일 교내 상상관에서 ‘2018년 서울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서울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방안을 안내하고,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진행됐다.

서울시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대학 졸업자, 졸업예정자, 청년구직자에게 강소기업에서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무역량 향상 및 민간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성대는 10월 이 사업 운영자로 선정돼 청년 54명이 기업에서 3개월 간 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간담회에는 한성대 관계자를 비롯해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 지관우 서울시 주무관, 30여 개 기업 대표 및 실무담당자 등이 참석해 청년일자리사업 운영을 통한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한 총장은 “장기간의 경기불황으로 청년실업률이 치솟고, 중소기업의 구인난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구직 청년들은 일자리를, 기업은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대학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대학은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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