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에서 740명 참가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고려대가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 세번째 여는 국제동계대학(IWC)에 해외 학생들이 대거 몰렸다. 지난해 453명에서 올해 740명으로 1.5배 이상 늘어난 것.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점과정(3주)과 문화체험과정(2주)으로 총 5주간 30개 과목을 듣는 IWC에 특히 싱가포르와 호주, 홍콩 학생들이 많이 참가한 이유에 대해 국제처 관계자는 "한류와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한국 풍경에 대한 입소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3년 연속 고려대 IWC에 참가한다는 싱가포르 경영대학 힐러리 여(Hillary Yeo)씨는 "평소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난생 처음 보는 눈과 스키를 타보는 새로운 경험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국제동계대학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등 19개국 38개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 날 교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생들이 캠퍼스 지도를 펼쳐보고 있다.(맨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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