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라이프아카데미 봉사단, 연탄 1400장 날라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최강 한파가 몰아친 28일 서울 한남동 산동네에 미소천사들이 나타났다. 하얀 얼굴에 까만 연탄을 든 천사의 주인공들은 숙명여대 숙명라이프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교수와 직원, 학생들로 구성된 60여 명의 봉사단이다.

숙명라이프아카데미는 융합적 지식과 바른 인성, 실천적 의지를 갖춘 미래형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인재육성 프로젝트.

이들은 자체 모금활동을 통한 수익금으로 한파가 몰아친 이날 가파른 언덕을 수차례 왕복하면서 총 7가구에 1400장의 무거운 연탄을 날랐지만 얼굴에 미소는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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