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현 교수.
허장현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허장현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가 한국농약과학회 제22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한국농약과학회는 1997년에 창립돼 현재 1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약과학 및 기술과 관련해 신물질 개발·연구, 생물활성, 잔류·행적, 독성, 위해성, 노출평가 등 학술 발전과 기술 개발에 기여해 오고 있다.

허장현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농약화학 및 독성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강원대에 부임한 뒤 미국화학학회, 유럽독성학회를 포함해 한국응용생명화학회, 한국환경농학회 등에서 상임이사, 평의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과 기후변화과학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전문위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자문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강원대 친환경농산물안전성센터장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허 교수는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융복합 과학기술을 접목한 생물 제어기술 개념의 외연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농약과학의 전통적 개념을 넘어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전환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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