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은 30일 교내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이랑텍과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의 '창업펀트 투자협약 및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은 30일 교내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이랑텍과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의 '창업펀트 투자협약 및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순천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30일 교내 앙뜨레프레너관 5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이랑텍과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가 창업펀드를 첫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산학협력단은 그동안 ㈜이랑텍과 교수 자문 등 산학협력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협력적 발전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가족기업 협약'도 체결했다.

(주)이랑텍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 장비의 핵심 부품인 RF Passive Filter 개발·생산 전문업체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발전과 산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현장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관련 산업 육성과 관계되는 장비 및 시설지원 △관련 산업분야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한다. 또 기술지원, 산업체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과 관심분야를 비롯한 산업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은 “(주)이랑텍은 우리나라 벤처기업 중에 이동통신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업인데, 좋은 기술 벤처를 키우는 것이 우리 대학의 궁극적 목표”라며 “그동안 공대 교수님들이 왕성하게 자문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을 토대로 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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