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사업단, ‘2018학년도 성과확산 및 만남의 장’ 행사 개최
김병욱 의원·경기도일자리정책과 등 유관단체서 300여명 참가해 성황
1주기 사업으로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교육프로그램 및 시스템 구축
2주기 사업은 지자체,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사업 확산에 주력 예정

동서울대 LINC+사업단이 '2018학년도 성과확산 및 만남의 장' 행사를 2월 12일 대학 내 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했다. 지자체, 유관기관, 관련단체 및 협회, 참여기업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황정일 기자]
동서울대 LINC+사업단이 '2018학년도 성과확산 및 만남의 장' 행사를 2월 12일 대학 내 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했다. 지자체, 유관기관, 관련단체 및 협회, 참여기업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단이 1주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동서울대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단장 이경아)에서 212일 대학 내 국제교류센터에서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2018학년도 성과확산 및 만남의 장행사를 개최한 것. 이날 행사는 지자체 및 유관기간, 유관단체 및 협회, 참여기업 및 학생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성과확산 및 만남의 장 행사는 동서울대 LINC+ 학과중점형 사업단이 지난 2년간 수행해온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2주기 사업의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국회의원, 최용섭 한국대학신문 발행인, 김태현 경기도일자리정책과장을 비롯해 성남시일자리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한국옥외광고협회, 서울시옥외광고협회 등 지자체, 유관기관, 유관단체 및 협회에서 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광섭 동서울대 총장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환영사를 전했다. 유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경쟁력 및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유광섭 동서울대 총장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환영사를 전했다. 유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경쟁력 및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유광섭 동서울대 총장은 최근 기업과 지역사회, 대학의 협력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인재양성이 대학경쟁력 및 국가경쟁력의 큰 화두가 되고 있다. 대학은 산업체, 기관과 밀접한 연계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는 기술인력을 채용할 수 있기에 산학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사회맞춤형 사업을 통한 인재양성에 힘써온 교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최선의 노력으로 멋진 대학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환영사를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체와의 상생, 지자체 및 유관단체와의 공생을 축하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더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받게끔 노력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동서울대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자랑스럽다. LINC+ 사업은 비중이 가장 큰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맞춤인재 양성을 위해 만든 사업인 만큼 동서울대의 경쟁력을 국가가 인정한 셈이다. 자긍심을 갖고 만남의 장을 자축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서울대 LINC+ 학과중점형사업 2018학년도 성과확산 및 만남의 장 행사는 성과보고 및 향후계획 기업대표 및 추진위원회 감사패 수여 만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9개 협약반의 가시적인 성과를 별도 부스에 전시해 참가자들이 체험해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이경아 단장은 오늘 행사에 졸업을 앞두고 사회에 진출한 여러분들이 참석해 자랑스럽다. 성과확산을 위해 2019학년도 참여희망학생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만큼 운영계획을 공유해서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용섭 본지 발행인, 김태현 경기도일자리정책과장을 비롯해 성남시일자리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한국옥외광고협회, 서울시옥외광고협회 등 지자체, 유관기관, 유관단체 및 협회에서 외빈들이 참석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이번 행사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용섭 본지 발행인, 김태현 경기도일자리정책과장을 비롯해 성남시일자리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한국옥외광고협회, 서울시옥외광고협회 등 지자체, 유관기관, 유관단체 및 협회에서 외빈들이 참석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최고수준의 취업률·교육품질·교육시스템 달성해 나갈 것 = 이날 성과확산 행사에서는 동서울대 LINC+ 학과중점형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및 향후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경아 단장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작된 교육부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대학과 참여기업이 공동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해 현장적응력이 높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동서울대 LINC+사업단은 행사에서 참여기업 대표 및 사업 추진위원회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동서울대 LINC+사업단은 행사에서 참여기업 대표 및 사업 추진위원회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동서울대 LINC+사업단은 미래사회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맞춤형 인재 야성이라는 비전 아래, 대학의 인재상인 , , 를 교육 가치관에 담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화창의 교육프로그램 등 16개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이 단장은 학생의 역량강화, 사회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사회맞춤형 교육 운영, 현장중심 교육환경 구축이라는 발전방향을 통해 최고수준의 취업률 달성, 최고수준의 교육품질 달성, 최고수준의 교육시스템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동서울대 LINC+사업단은 20175월 로봇자동화 협약반을 포함해 9개 협약반을 구성해 선정됐다. 첫해 222명의 학생과 102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을 수행했고, 2018년에는 창의융합디지털디자인 협약반 등 10개 협약반을 구성했고 104개사의 참여기업, 227명의 참여학생을 기록했다. 아울러 참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공통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PBL 워크숍 및 운영매뉴얼 작성, 50여 취업 및 진로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유광섭 동서울대 총장, 최용섭 본지 발행인 등 주요 내외빈들이 동서울대 LINC+사업단 협약반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체험해보는 모습. [사진=황정일 기자]
유광섭 동서울대 총장, 최용섭 본지 발행인 등 주요 내외빈들이 동서울대 LINC+사업단 협약반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체험해보는 모습. [사진=황정일 기자]

이경아 단장은 특히 자랑할 만한 성과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진글라이더 디자인연구소 등 참여기업 3개사가 대학 캠퍼스 안에 입주해 산학기반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는 점이라며 학생 만족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미러형 공동 제작 실습실 운영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주기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동서울대 LINC+사업단은 2019년부터 시작되는 2주기 사업의 목표를 진화로 잡았다.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1주기 시스템이었다면, 여기에 경기도, 성남시 등 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련 협력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취업 미스매칭을 개선함으로써 청년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

[Interview] 이경아 동서울대 산학협력단장 겸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장(디자인융합학과 교수)

이경아 단장
이경아 단장

- 행사목적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의 성과확산과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기업과 참여학생 및 대학 관계자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실무적 논의와 협조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2018학년도 참여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함으로써 향후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참여기업간 매칭을 통해 제조와 유통의 원활한 연계를 이끌어내고, 지자체와 유관단체까지 사업에 동참시킴으로써 성과를 더욱 확산하고자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 기대효과는.

이번 행사에는 2018년도에 참여했던 기업과 학생들 뿐 아니라 2019년에 참여할 예정인 기업과 학생들도 대거 참석했다. 2018년도 참여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취업을 한 상태여서 많이 못 왔다. 그 점은 아쉽지만, 가시적인 성과로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이런 성과들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신규 참여학생 및 기업관계자들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사업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 향후 계획은.

우선 2주기 사업을 시작하는 2019학년도에 전자과 주관 차세대 C-ITS협약반 등 11개 협약반을 세팅했다. 12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25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협약반 운영을 통해 학생과 기업 간의 매칭을 넘어 지자체, 유관기관, 관련단체 및 협회 등을 연계하는 구심점으로서 동서울대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는 점이다. 40년 전통의 수도권 대학으로서 이 사업을 역량강화 선도 모델로 확산시키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 및 산학캠퍼스 운영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