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곳곳에 추억 담긴 150여 개 축하현수막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현수막 앞에 선 졸업생과 후배들이 추억 사진을 찍으며 한바탕 떠들썩하게 웃는다. 학위수여식이 열리고 있는 대학마다 선배의 졸업을 축하하는 다양한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를 패러디 하거나 유행하는 멘트, 함께했던 추억, 취업을 응원하는 문구 등 풍자와 재치가 넘친다. 후배들의 정성과 추억이 담긴 축하 현수막이 정든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20일 열린 국민대 학위수여식에는 행사장을 중심으로 교내 곳곳에 개인과 단체가 내 건 150여 개의 축하현수막이 장관을 이뤘다. 대학측에서도 곳곳에 포토월을 세워 졸업생과 가족들의 기념촬영을 도왔다. 자신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배경으로 추억사진을 찍고 있는 졸업생들.(맨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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