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20일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사, 석·박사 등 1528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군산대가 20일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사, 석·박사 등 1528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20일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2018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인문대 119명 △예술대 86명 △사회대 269명 △자연대 187명 △공과대 379명 △해양대 196명 △산학융합대 182명 등의 학사와 △석사 92명 △박사 16명 △명예박사 2명 등 총 1528명이 학위를 받았다.

군산대는 지역사회와 대학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을 높이 인정해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명예 행정학 박사학위를, 이부덕 학교법인광동학원 이사에게 명예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어 우수졸업생에게 주는 학업상은 인문대학 강지호·예술대학 이신원·사회과학대학 한수아·자연과학대학 윤수원·공과대학 류권무·해양과학대학 김승연·산학융합공과대학 강정주씨에게 수여됐다.

공로상은 총학생회장 장재양, 학군단 대대장 후보생 전승환씨가 받았고, 예술대학 진효정씨가 문화상을, 사회과학대학 바트우누르우양가·자연과학대학 박민주씨가 모범상을, 해양과학대학 최연주씨가 총동문회장상을 받았다.

곽병선 총장은 “사람들이 느끼는 시간의 속도는 나이가 아니라, 뭔가를 하겠다는 목표의식과 열정, 자신이 가진 에너지에 방향성과 추진력을 부여하는 일과 관련이 있다”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무엇이고, 내가 향해서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가 그 사람의 나이를 결정하고, 그 사람의 시간의 속도를 결정하며, 그 사람이 있는 곳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하면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어떤 선택이든 하찮은 선택은 없고, 어떤 것도 실패한 선택은 없다”며 “항상 깨어있는 마음으로 자신을 신뢰한다면,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