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과 약속’ 캐치프레이즈로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 2030’ 추진
‘아시아대학 교육연합체’ 구성, ‘HS(Honor Student) 시스템’ 구축
국립대 최상위권 학습환경 조성, 약대 유치로 연구경쟁력 혁신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전북대학교가 ‘국내 Top10, 세계 100대 대학’을 향해 여정을 시작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적인 노력이 있을 때 전북대와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뜻을 모으고 한 걸음씩 내딛는다면 2030년에는 ‘국내 Top10,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동원 총장은 ‘동행과 약속’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 2030’을 추진한다. ‘비전 2030’의 세부 사업은 △아시아대학 교육연합체(가칭) 구성 △HS(Honor Student) 시스템 구축 △교양학부대학 설치 △국립대 최상위권 학습환경 조성 △스타 교수 유치 △선진형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웰니스 캠퍼스 구현 △약대 유치 등이다.

김 총장은 “‘알찬 대학’에는 우수 학생 유치, 교육·연구경쟁력 강화 등 전반적인 대학 운영 시스템과 제도를 정비·개선함으로써 내실 있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따뜻한 동행’은 분권과 공감, 융합교육으로 대학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전북대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과도 동행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초석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 1월 28일 전북대 제1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소감이 어떤가.
“지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70년 만에 처음으로 학생들이 참여하고 8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졌다. 전체 구성원들의 참여가 민주적으로 보장됐다. 따라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성원해주신 분들의 뜻을 귀하게 실천하고, 비판의 목소리도 헤아려 혼신의 힘을 다해 공약을 실천하겠다. 무엇보다 기본과 초심을 잃지 않도록 겸허한 자세로 묵묵히 일하겠다.”

- 현재 전북대의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나.
“위기다.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구조개혁과 지속되는 재정 악화 등이 이유다. 정부는 대학구조개혁평가와 대학특성화사업을 통해 약 5만6000명의 대학 입학정원을 감축했다. 그러나 대부분 정원 감축은 지역대학에서 이뤄졌다. 이는 지역대학들에 재정적 부담뿐만 아니라 우수 학생들을 수도권으로 내보내는 이중 고통을 안겼다.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지역중소대학은 물론 거점대학도 주저앉을 수 있다.”

- 총장께서는 위기 극복을 위해 ‘동행과 약속’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 2030’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할 생각인가.
“아시아 지역 대학 중심의 국제교류 활성화가 답이라고 생각한다. ‘아시아대학 교육연합체’(가칭)를 구성,학생과 교수들의 정기 상호 교류를 크게 늘려야 한다. 한국, 중국, 일본의 부분적인 학생 교류로는 앞으로 수요를 맞출 수 없다. 이제는 동남아시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남아시아는 20세기 후반부터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많은 한국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옮기고 있다. 이에 발맞춰 아세안 국가들은 한국 진출과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신남방정책’을 선언한 것과 정치권에서 지역 균형 발전 주요 수단으로 거점국립대 육성을 강조하는 것도 호재다. 지역거점대학에 우수 외국인 학생과 교수가 몰려오면, 우수 국내 학생들의 지역대학 입학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다.”

- 실현 가능성이 중요하지 않나.
“그렇다. 전북대는 이미 5~6년 전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주요 대학들과 국제학생 설계캠프를 매년 2회 진행하면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우수한 아시아 학생들, 교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북대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고양시키며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고 있다. 이처럼 그동안 쌓아왔던 것들을 잘 풀어내면 될 것 같다. 또한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 능력 5급 이상 아시아 지역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활발한 학생 교류, 국제적인 연합 교육프로그램 개발, 국제 공동 연구 확대 등은 지역대학 위상을 단숨에 국제 수준으로 올려놓을 수 있다. 지역거점대학이 살아나면 주변 중소대학의 연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른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와 커뮤니티 칼리지 같은 교육 연계 체계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다.”

- 우수 학생 유치 계획을 밝혔는데.
“‘아시아대학 교육연합체’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들이 지역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우수 학생들이 지역을 외면하고 수도권으로 지속 이탈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들의 물꼬를 돌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해답을 ‘HS(Honor Student) 시스템 구축’에서 찾을 수 있다.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입학부터 학부, 대학원, 취업까지 총괄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우수 학생들을 유치해 융·복합이 살아 있는 교양교육과 내실 있는 전공교육을 시키고, 대학원에 진학시키거나 우수 기업에 취업시킨다면 지역과 국가 발전을 견인할 밑바탕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한다.”

- 구체적인 복안이 있다면.
“지역대학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대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이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처럼 삼성, 엘지, 기아, SK 등 대기업이 지역에 연고를 두고 지역대학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현대자동차가 지역대학 부지 안에 자동차융합교육관을 설치하고, 특화된 교육과 연구를 대학과 공동 실시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센터, 차세대 에너지 관련 학부특화 교육과정과 실무 석· 박사과정을 개설하면 지역의 우수 인재는 물론이고 전국에서 재능 있는 인재들이 몰려들 것이다. 지역 WC(World-Class) 기업 혹은 강소기업 참여도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기업의 유보금을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꺼이 기부하는 것이다. 당연히 국가·지방 정부의 세제 지원과 재정지원사업을 통한 교육·연구프로그램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 교육 분야에서는 교양교육 체계 내실화를 강조했다. 어떻게 실현할 계획인가.
“바야흐로 융·복합이 대세다. 그러나 교양교육에서는 융·복합이 실제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교양과목이 해당 분야의 사고로만 설계되다 보니 백화점식으로 나열되고, 다양성을 갖지 못한다. 이에 교양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양학부대학을 설치할 생각이다. 기존 큰사람교육개발원이 개편되는 것이다. 교양학부대학에서 모든 교양교육 커리큘럼을 총괄해 이공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을 넘나드는 교차 교양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토양을 다지겠다. 현세대에 맞춰 교양교육을 재편하고 학생 중심 교육법과 고전읽기 인증제 등도 도입할 것이다.”

- 고전읽기 인증제는 무엇인가.
“미국 시카고대는 1890년 석유 재벌에 의해 설립됐다. 처음에는 평범한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1929년 제5대 총장 로버트 허킨스가 ‘시카고 플랜’을 도입하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시카고 플랜’을 통해 학생들은 고전 100권을 달달 외울 정도로 읽었다. 읽지 않으면 졸업을 시키지 않겠다는 것이 허킨스 총장의 의지였다. 물론 학생들은 처음에 반발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질문하고 토론했으며, 열등감을 버리고 자신감을 찾았다. 지금까지 시카고대는 8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전 세계에서 4위다. 전북대 역시 ‘시카고 플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인문사회계열 학생은 50권 이상, 이공계열 학생은 25권 이상 고전을 읽고 인증을 받도록 하겠다. 학생들에게 생소한 것이 아니다. 이미 많은 대학들이 시행하고 있다.”

- 연구경쟁력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연구경쟁력 강화 방안이 있나.
“대학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기둥이 연구 분야다. 미래사회를 대비한 연구경쟁력 제고와 연구 지원 서비스 강화를 발전목표로 삼았다. 우선 연구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구환경 개선, 교내 연구비 확대, 연구과제 기획·수주 등을 지원하고 인문사회, 문화, 예술 분야 특화연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특훈교수, CBNU 펠로 제도를 운영한다. 무엇보다 우수 연구 교수 유치 제도가 신설되고 스타 교수 유치 지원금이 구체적으로 마련된다. 신임 교수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마음껏 연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원도 확대된다. 연구비 관리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서는 연구자 중심 행정, 연구비 시스템을 도입하고 단대·학부·대형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산학협력단 분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 산학협력도 중요한 과제인데.
“산학협력 분야는 제도 개선과 지역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한 선진형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대형과제 기획·유치 상설 TF를 운영, 간접비 마일리지 개선 등을 모색할 생각이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대학, 지자체, 기업의 협력모델을 도출하고 지역혁신실 기능을 확대·강화할 것이다. 특히 전북의 미래가 될 새만금에 교육, 기업 지원, 융·복합 연구를 위한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협력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산학융합관을 설립하고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트랙 개발·운용, 대학 보유 기술 가치평가와 정보 제공,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창업사관학교 활성화, 산학협력재단 설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지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학생들로부터 지지를 많이 받았다. 이는 학생들이 교육여건 개선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학생 지원책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학생 지원은 글로컬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다. 국립대 최상위권 학습환경을 조성,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 학사제도는 학생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수강신청 등에서 스마트 학사행정을 도입하며, 교육과정에 학생과 산업체 의견까지 폭넓게 반영할 것이다. 교내 위원회에 학생 대표 참여도 확대된다. 또한 첨단 강의실과 화장실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스포츠 콤플렉스와 운동시설, 학생회실과 동아리방 등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트랙을 도입하고, 영어강의를 위한 원어민 강사를 확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 직업 진로지도와 취업기업 매칭을 지원할 것이다. 취업률 향상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해외 교환학생 교류, 해외 파견과 봉사활동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 알찬 복지를 주창한 것으로 아는데.
“좋은 환경에서 좋은 연구가 나오고, 훌륭한 행정적 지원이 파생된다. 그간 전북대의 복지 수준은 거점국립대 가운데 중하위권 수준이었고 휴양·문화시설이 매우 열악했다. 미래를 내다보는 복지 마스터플랜 역시 없었다. 이에 웰니스 캠퍼스를 구현할 것이다. 스포츠 콤플렉스 시설을 조기에 확보하고, 건지메디컬센터(보건소)를 확대 운영하며, 스트레스 프리 전문 카운슬러 제도를 운영하겠다. 무엇보다 수당 확대, 동호회 지원, 출산과 육아 장려 유연 근무제 도입으로 직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아울러 수요자 친화형 식당이나 카페테리아를 개설하고, 휴양과 문화시설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 조직 개편 구상은 없나.
“분권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본부 조직을 축소하고, 시대 흐름과 구성원 요구에 맞춰 일부 조직을 폐지· 변경·신설했다. 구체적으로 본부 조직은 기존 소통복지본부와 한스타일캠퍼스조성본부를 폐지하고 옛 큰사람교육개발원을 혁신교육개발원으로 명칭을 바꿔 부속시설로 변경했다. 특히 연구 분야 강화를 위해 연구부총장을 신설했고 대학원 기능 강화를 위해 대학원교학부를 신설했다. 정보화시스템 개선을 위한 스마트정보화추진단과 대학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혁신지원사업추진단도 신설했다.”

- 분권의 의미를 살린다는 것이 궁금한데.
“과도한 중앙 집중형 행정 체계에서 과감히 벗어나 자율형 행정 체계를 구축, 행정 시스템을 효율화한다는 것이 분권형 대학운영의 핵심이다. 학칙이나 규정 제(개)정을 통해 단과대학이나 학과 중심으로 예산과 권한을 대폭 이전하고, 견제와 균형 바탕의 대학 운영 체제를 구축할 생각이다. 단과대학 자율성 강화를 위해 단과대학 구성원이 직선제로 학장을 선출하고 총장이 추인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 특히 총장 연임제를 폐지하고 단임제로 총장 선출규정을 개정하겠다.”

- 연임제를 단임제로 변경하는 이유라면.
“지난 4년간 총장이 오로지 재선 출마를 위해 행정력을 모두 동원하는 폐단을 지켜봐야 했다. 임기 후반에 각종 선심성 정책과 예산 배정이 쏟아졌다. 국립대에서 총장 연임제가 지속되면 폐단은 반복될 것이다.”

- 3월에 약대 신설 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어떻게 전망하나.
“약대 유치는 전북대의 30년 꿈이다. 전임 총장과 집행부의 노력으로 어느 때보다 전망이 밝다. 9부 능선을 넘었다는 얘기도 들린다. 약대가 유치되면 연구 분야 경쟁력 향상에 일대 혁신이 이뤄질 수 있다. 전북대는 세계적인 연구소를 비롯해 의학, 치의학, 수의학, 자연과학, 농생명, 고분자·나노, 화학공학 등 신약개발을 위한 학제 간 협력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교수진은 연구 능력이 탁월하다. 8개 임상 실험 관련 연구센터도 탄탄히 구축돼 있다.”

- 대학 총장으로서 교육부 정책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촛불혁명 이후 많은 적폐가 청산되고 있다. 그러나 대학가는 아직도 평가의 수렁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 대학평가기관은 물론이고 교육부의 대학평가도 줄 세우기식 평가에 그쳐 왔다. 대부분 평가지표는 평가 대상을 부분적이거나 왜곡해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오히려 대학의 자치능력을 제한하고, 체력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평가의 수렁에서 벗어나야 교육이 살아나고 대학이 산다. 미네르바대를 보라. 4년 동안 세계 7개 도시를 이동하며, 온라인 수업과 실험적 교육을 실시한다. 미네르바대를 기존 방식으로 평가하고 단정할 수 없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빠른 고기가 느린 고기를 잡아먹는 시대’라고 한다. 당연히 크기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하지만 방향, 즉 비전과 전략이 속도보다 더욱 중요하다. 대학 내·외부 평가는 미니멀리즘을 지향해야 하고, 교육과 연구를 중심으로 진단과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아울러 대학 지원의 기본 전략은 자치와 자율을 지향해야 한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를 말한다면.
“전북대의 발전을 염원하는 분들과 모두 만나 격의 없이 대화와 교감을 나누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전북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연구와 교육이라는 대학 본연의 역할과 임무에 충실하고, 질적인 성장과 권한의 분권을 통해 다양성이 살아 있는 전북대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획기적인 변혁보다 점층적인 변화를 지향하고, 외형에 집중하기보다 내실에 충실하겠다. ‘알찬 대학, 따뜻한 동행’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

김동원 총장은 지난 19일 오전 기자 간담회, 오후 취임식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취임식 후 홍 준 본지 대표이사(오른족)와 인터뷰를 했다.
김동원 총장은 지난 19일 오전 기자 간담회, 오후 취임식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취임식 후 홍 준 본지 대표이사(오른쪽)와 인터뷰를 했다.

■ 김동원 총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공학석사학위, 일본 북해도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전북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로 부임했고 산학협력단 단장, 공과대학 학장, 산업기술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1월 28일 전북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대담: 홍준 대표이사 / 사진: 한명섭 부국장·사진부장/ 정리: 정성민 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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