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음대가 내달 19일 미국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독일 만하임 음대와 협연을 갖는다. 14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학교 음대는 독일 만하임 음대와 함께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내달 19일 카네기홀에서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등 두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협연을 위해 서울대와 만하임대는 각각 56명, 58명의 학생을 선발해 연습해 왔으며, 지휘는 서울음대의 임헌정 교수와 만하임대 클라우스 아르프 교수가 각각 한 곡씩 맡을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달 5일부터 독일에서 나흘간 리허설을 가진 뒤 4차례의 독일 공연을 마치고 카네기홀에 설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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