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가 안국약품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맹섭 안국약품 부사징, 김성수 총장
인제대가 안국약품과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맹섭 안국약품 부사징, 김성수 총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김성수)가 2월 27일 교내 회의실에서 의약품개발 전문 제약사인 안국약품㈜(대표 어진)과 ‘의약품의 생체이용율 향상을 위한 제제 개선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전기술의 발명자인 장동진 제약공학과 교수는 다수의 의약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의 생체이용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제화 기술들을 개발했고, 이와 관련한 특허들과 논문들을 다수 발표했다.

장동진 교수의 기술이전으로 인제대는 안국약품㈜으로부터 기술이전료와 함께 관련 제품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받게 됐다. 또 양 기관은 관련한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의약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

장 교수는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사업’과 ‘LINC+사업의 다학제융합 캡스톤디자인’의 지원을 통해 얻어진 것”이라며 “산업체들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의약품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맹섭 안국약품㈜ 부사장 겸 연구소장도 “산학협력성과가 우수한 인제대와 협업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혁신기술개발의 성공적인 산학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은 1959년 설립된 이후, ‘우수의약품 개발을 통한 인류건강과 행복실현’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수많은 의약품들을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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