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와 칠곡군이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018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세미나 모습.
경일대와 칠곡군이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018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세미나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018년 평가에서 전국 최고인 S등급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곳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정한 경상북도 유일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다.

센터는 2012년 개소해 사무 공간 등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창업자 양성에 필요한 각종 경영지원을 해왔다. 올해도 창업상담자문, 창업교육, 네트워킹 특강, 세미나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중장년 입주자 및 회원기업들에게 마케팅·경영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일대는 센터를 통해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창업아이템 개발과 창업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창업선도대학인경일대의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질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갖춰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태 총장은 “국내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인 경일대의 창업역량을 바탕으로 칠곡군과 공동으로 운영중인 ‘칠곡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대구·경북 베이비부머들의 창업 메카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중장년 창업기업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1인 창조기업 드림창작터 및 드림창작스튜디오와 연계해 실질적인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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