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차례 콘퍼런스 진행

​앞줄 왼쪽부터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존 앤디컷 우송대 총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김중수 한림대 총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이대순 프레지던트서밋 고문, 이인원 프레지던트서밋 이사장,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정홍섭 동명대 총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신은주 평택대 총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홍남석 프레지던트서밋 원장. 뒷줄 오른쪽부터 홍준 본지 대표이사, 장상현 KERIS 학술정보본부장, 김태운 동양대 부총장, 이원근 한남대 부총장, 이원근 명지대 부총장.엄상현 중부대 총장, 김성익 삼육대 총장,윤 경우 국민대 부총장, 안진원 한동대 기획처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김상호 대구대 총장, 김인규 경기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최용섭 프레지던트서밋 사무총장.​
​앞줄 왼쪽부터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존 앤디컷 우송대 총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김중수 한림대 총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이대순 프레지던트서밋 고문, 이인원 프레지던트서밋 이사장,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정홍섭 동명대 총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신은주 평택대 총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홍남석 프레지던트서밋 원장. 뒷줄 오른쪽부터 홍준 본지 대표이사, 장상현 KERIS 학술정보본부장, 김태운 동양대 부총장, 이원근 한남대 부총장, 이원근 명지대 부총장.엄상현 중부대 총장, 김성익 삼육대 총장,윤 경우 국민대 부총장, 안진원 한동대 기획처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김상호 대구대 총장, 김인규 경기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최용섭 프레지던트서밋 사무총장.​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UCN 프레지던트 서밋 2019’가 막을 올렸다. ‘UCN 프레지던트 서밋 2019’는 ‘혁신교육 System 구축’을 주제로 3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차례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UCN 프레지던트 서밋 2019’ 개막식과 1차 콘퍼런스는 28일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참여 대학 총장 소개 △이인원 프레지던트 서밋 이사장 환영사 △이대순  고문 격려사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인원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OECD는 한국 대학 조사 보고서에서 세 가지를 지적하고 있다. 첫째, 한국 대학이 자율성이 부족하다. 둘째, 차별화가 아닌 평준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셋째, 질적 성장이 아닌 양적 팽창에 치중하고 있다”면서 “현대사회에서 대학은 시장 논리에 부응하는 산업으로 발전한다는 게 보고서의 주요 골자다. 몇 년 지난 내용이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지금 대학 상태로는 어렵다. 새로운 대학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대순 고문은 격려사에서 “2018년과 2019년은 의미 있는 해라고 생각한다. 2018년 통계로 보면 우리나라는 3050클럽에 가입했고 지난 연말에는 5000억달러 수출 달성 등 경제사회적 측면에서 G7에 진입했다. 2019년은 선진화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그 핵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대학사회가 선진화에 앞장서야 한다. 대학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자율성과 자주성이 보장돼야 한다. 새로운 교육개혁 방향이 결실을 맺어 2019년이 사학 선진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교육문제가 풀릴 수 없다. 두 가지 길이 있는데 학력경쟁 현실 속에서 당장 쉽게 갈 수 있는 길은 캠퍼스를 수도권으로 옮겨 사실상 상위권 학생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만 가서는 대학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면서 “굉장히 어려운 길이지만 대학교육 질을 높여 신뢰를 얻고, 특성화로 실효성과 선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대학이 어려운 길을 선택한다면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본다. 어려운 길을 선택했는데 국가가 그냥 두는 것은 굉장히 무책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1차 콘퍼런스에서는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고등교육 발전전략 수립 및 제도개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뒤 총장단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김규태 실장은 올해 교육부의 대학 정책 주요 방향으로 △자율적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 △지식창출·지역발전의 중심 대학을 제시하면서 “(대학 정책)의 기본 콘셉트는 자율이다. ACE+(자율역량), PRIME(산업연계) 등 기존 목적성 사업은 몇몇 교수들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서 수립하고 추진했다. 이제는 계획경제가 필요하지 않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도입, 재정을 전체 지원하는 것으로(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바꿨다. 이를 통해 대학이 비전에 부합하는 혁신과제를 자율적으로 추진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실장은 “그러나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국회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감사원이 감사를 실시, 사업이 바뀔 수 있다.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또한 개별 목적성 사업은 기재부와 협의, 추진하기 때문에 사업 예산을 늘렸다. 재정을 전체 지원하면 기재부를 설득해 예산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부와 대학이 한목소리로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개막식에는 김진경 의장, 김규태 실장,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단국대 총장), 김인철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한국외대 총장), 김상호 대구대 총장, 김성익 삼육대 총장, 김인규 경기대 총장, 김중수 한림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신은주 평택대 총장, 엄상현 중부대 총장,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정홍섭 동명대 총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김태운 동양대 부총장, 윤경우 국민대 부총장, 이원근 명지대 부총장, 이원근 한남대 부총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안진원 한동대 기획처장, 황인성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국장, 장상현 KERIS 학술정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프레지던트서밋 사무국에서는 이대순 고문, 이인원 이사장, 홍남석 원장, 최용섭 사무총장이,그리고 홍준 본지 대표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개막식과 1차 콘퍼런스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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