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000여 만원 상당…공대 학생 실습, 연구 활용

OCI주식회사 전북대에 1억4천 상당 현물 기증
OCI주식회사가 전북대에 1억4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증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국내 대표 화학·에너지 기업인 ㈜OCI(대표이사 이우현)로부터 1억4000여 만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기증받았다고 4일 밝혔다.

김용일 ㈜OCI 상무는 최근 정병호 전북대 공과대학장과 국경수 전기공학과장을 만나 이 시스템을 기증했다.

OCI는 전북대와의 상호 협력을 위해 전북대 부속공장동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인 ‘15kW PV와 3.6kWh ESS 통합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최근 교내 계통연계 및 자체 알고리즘 호환성을 확보해 공대 7호관(전기공학과)에서 주감시/제어가 가능하도록 설비를 확충했다.

이를 통해 전북대 공대는 학생들의 교육 실습과 태양광 관련 분야 연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병호 학장은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인 OCI에서 공과대학을 위하여 태양광 설비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설비를 활용하여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일 OCI 상무는 “기탁되는 현물이 전북대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두 기관의 신뢰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OCI 주식회사는 1959년에 설립하였으며 기초 화학제품에서부터 태양광 산업, 바이오산업까지 5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화학제품 생산업체로서 ‘글로벌 리딩 그린 에너지와 케미컬 컴퍼니(Global Leading Green Energy and Chemical Company)’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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