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규모와 가정형편 등에 따라 총 1억6000만원 차등 지급

동의대 전경
동의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가 지난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성・속초・강릉・동해지역 출신 재학생과 피해지역의 신입생을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동의대의 강원지역 출신 재학생은 78명이다.

동의대는 이들을 대상으로 피해 신고서류와 소득분위 등의 확인 작업을 거쳐 피해규모와 가정형편 등에 따라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에서 이번 산불피해를 입은 가정 학생에게도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철민 학생복지처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로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긴급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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