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원장 고미영)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는 진로진학교육이 학교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16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일반고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함께한 이번 교장 연수에서는 진로진학교육 발전과 학교교육의 변화를 위해서는 관리자의 인식 전환과 의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내세워, 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이 추진하는 진로・진학교육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임진택 경희대 입학사정관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맞춤형 진학지도’, 임병욱 서울 인창고 교장의 ‘2015개정교육과정 운영과 학교장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진로진학교육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2월 모든 고등학교에 진로진학교육 추진계획을 안내한 바 있다.

추진계획에는 고입, 대입, 진로 설계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천안, 남부, 서산, 내포 등 4곳 확대 운영, 단위학교 진로진학지도 역량강화 및 교육수요자가 요구하는 진학서비스 제공으로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단위학교 진학컨설팅, 교육공동체 진로진학토론마당, 수시·정시모집 박람회, 찾아가는 대학진학교실, 진학교육 역량강화 교원연수, 진학교육 학습공동체, 충남형 진학자료 개발‧보급, 충남진학교육지원단 확대 운영 등 9개의 핵심 사업이 담겨있다.

정태모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진로진학부장은 “충남교육청의 진로진학지도는 경쟁보다 성장을 지향하며 모든 단위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진학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특색을 반영한 실질적인 맞춤형 진학지도 방안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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