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고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만들 것”
창학 제99주년 기념식도… 근속‧우수 교직원 표창

18일 강수경 제11대 덕성여대 총장 취입식이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창학 99주년 기념식이 함께 진행됐다.
18일 강수경 제11대 덕성여대 총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창학 99주년 기념식이 함께 진행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덕성을 잘 가르치는 대학,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구성원과 소통을 중시하는 대학으로 만들겠습니다”

강수경 제11대 덕성여자대학교 총장 취임식이 18일 약학관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덕성학원 박상임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진, 김영숙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수경 총장은 “덕성은 2020년 창학 100주년이라는 한국 교육사에서 보기 드문 영광스러운 역사를 가진 교육중심 명문사학”이라며 “덕성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자생, 자립, 자각의 창학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라 일컬어지는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대학을 포함한 교육 기관들은 이전과는 다른 사회적 소명을 강하게 요구받고 있다”며 “덕성의 미래 동력 창출을 위해 우리 덕성여대만이 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총장은 이를 위해 덕성여대를 ‘잘 가르치는 대학,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구성원과 소통을 중시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면서 “우리 모두는 덕성의 강한 잠재력과 찬란한 미래 100년을 알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소중한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행복한 대학을 만들고자 한다. 구성원과 소통을 중시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수경 총장은 취임사에서 "덕성은 2020년 창학 100주년을 맞는 역사 깊은 명문 사학"이라며 "덕성여대를 잘 가르치는 대학,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구성원과 소통을 중시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수경 총장은 취임사에서 "덕성은 2020년 창학 100주년을 맞는 역사 깊은 명문 사학"이라며 "덕성여대를 잘 가르치는 대학,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구성원과 소통을 중시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임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대학 발전은 누군가가 혼자 이끌어갈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대학 구성원이 합심해 각고의 노력을 할 때 그 결과가 빛날 수 있다”며 “덕성학원 창학 99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날에 제11대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도약하는 덕성학원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강 총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덕성여대 법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평가처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정보공개심의회 정보공개심의위원을 맡은 바 있으며 도봉구인권위원회 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올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한편 이날 ‘창학 제99주년 기념식’이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 24명과 우수 직원‧부서 표창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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