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가톨릭대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 강원지역 산불 피해자 돕기 사랑의 바자회에서 학생들이 음료수와 솜사탕 등을 판매하고 있다.
17일 대구가톨릭대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 강원지역 산불 피해자 돕기 사랑의 바자회에서 학생들이 음료수와 솜사탕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최근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인도네시아학생회는 17일 학생회관 앞에서 바자회를 열어 음료수, 솜사탕, 인도네시아 음식(나시고랭, 미고랭) 등을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 184만여 원은 강원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해 기부한다. 교직원들도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강원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재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피해지원 장학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강원지역 산불 피해 가구의 재학생은 오는 5월 31일까지 장학지원팀에 재난피해지원장학금 신청서, 피해사실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피해 정도에 따라 30~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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