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음성군에 위치한 한울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강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음성군에 위치한 한울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호텔조리제빵과 봉사동아리 ‘봉빵’이 음성군 생극면에 있는 한울요양병원에서 제빵재능기부를 통해 나눔봉사를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봉빵의 ‘봉’은 봉사를 뜻하며, ‘빵’은 제빵 기술향상을 위한 노력을 뜻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봉사로 봉빵동아리 지도교수인 오명석 교수와 동아리 회장 문희수 학생을 비롯해 1,2학년 재학생들이 휴먼생지법을 이용해 단팥빵을 만들어 나누어 드렸다.

휴먼생지법은 냉동으로 반죽을 얼리고 다시 해동 후 빵을 만드는 제법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을 할 수 있어 앞으로 제빵업계에서 각광받을 제빵법으로, 요양원에 드릴 단팥빵은 이틀에 걸쳐 전체 3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봉빵동아리 학생들은 한울요양원에서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단팥빵을 나눠드리고 함께 말동무를 하며 산책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에 참여한 호텔조리제빵과 조주연 학생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의 참뜻을 배우고, 어르신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맛있는 빵을 대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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