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만 2721명 수강…전문대 강좌 1위, 통합 4위 기록

허태성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
허태성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지난 2017년 전문대학 최초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 선정된 허태성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컴퓨터정보)의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강좌가 올해 K-MOOC 전문대학 인기강좌 1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를 놓고 보더라도 4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태성 교수의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강좌는 총 2721건의 수강신청을 기록했다. 신경식 이화여대 교수의 ‘빅데이터의 세계, 원리와 응용(4313건)’, 이준구 서울대 교수의 ‘경제학 들어가기(3371건)’, 최인철 서울대 교수의 ‘행복심리학’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강신청 수다.

허 교수의 강좌는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코딩 교육의 길잡이로서 학생이나 일반인, 학부모 등 코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다음달 2일에는 인하공업전문대학 세미나2실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강연도 예정돼 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등 5대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이며, 중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다”며 “이해를 높이기 위해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은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코딩 교육으로 누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강좌를 통해 많은 수강생들에게 보탬이 됐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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