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대학원에 음악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음악치료학과를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음악치료학과는 음악을 치료매체로 활용해 고급 발달재활서비스인력인 전문음악치료사를 양성하는 융합학문 관련 학과로 음악학, 심리학, 치료매체 연주기술을 모두 필요로 한다. 

경성대 음악치료학과는 음악재활을 중점으로 커리큘럼을 구축했으며, 이론과 실습의 균형을 맞춘 학습 로드맵을 설계했다.

이지경 음악치료학과 주임교수는 “음악치료학과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심리·정서영역, 신체영역, 발달영역의 지원과 재활을 목표로 한다”며 “다양한 배경을 갖추 교수진과 함께 지식을 교환하고 지역사회 치료현장에서 음악재활실습을 경험함으로써 음악치료에 대한 차별화된 역량과 통합적인 안목을 갖춘 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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