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KUPA 호남지역협의회 정기총회·춘계세미나 25~26일 개최
군산대 UI개발 사례 발표, 각 대학 홍보 노하우 공유, 발전방안 모색

2019년도 한국대학홍보협의회(KUPA) 호남지역협의회 정기총회·춘계세미나가 25일 전북 군산 근대교육관에서 열렸다.[사진=김준환 기자]
2019년도 한국대학홍보협의회(KUPA) 호남지역협의회 정기총회·춘계세미나가 25일 전북 군산 근대교육관에서 열렸다.[사진=김준환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2019년도 한국대학홍보협의회(Korea Universties PR Association, 이하 ‘KUPA’) 호남지역협의회 정기총회·춘계세미나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근대교육관에서 열린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KUPA 호남지역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양희 KUPA 호남지회장(전북대 공보팀장)의 개회식 인사말, 군산대 UI개발 사례 발표, 중앙언론을 사로잡는 홍보기법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군산 근대교육관과 군산대 및 고군산군도에서 SNS 대학홍보에 대한 현실과 대안, 정기총회, 군산대 캠퍼스 투어, 지역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송양희 호남지회장은 “어느 조직이든 홍보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 글로벌 초일류 기업들도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해 무너지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하물며 대학은 어떻겠냐”며 “학령인구가 급감해 신입생 부족사태가 현실화된 시점에서 홍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각 대학 홍보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한국대학홍보협의회 호남지역협의회 정기총회·춘계세미나가 25일 열린 가운데 김준성 군산대 대외협력과 팀장이 군산대 UI개발 사례 발표를 맡았다.[사진=김준환 기자]
2019년도 한국대학홍보협의회 호남지역협의회 정기총회·춘계세미나가 25일 열린 가운데 김준성 군산대 대외협력과 팀장이 군산대 UI개발 사례 발표를 맡았다.[사진=김준환 기자]

이어 열린 군산대 UI개발 사례 발표 세미나에서 김준성 군산대 대외협력과 팀장은 “재학생 및 교직원 대상 브랜드 이미지 설문조사, 대학UI 현황 조사, 내부의견 수렴·의사결정 등을 거쳐 1981년 UI제정 이후 37년만에 신규 UI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 UI를 구축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김 팀장은 “N세대와 일반인이 쉽게 공감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변화할 필요가 있었다. 군산대의 UI를 종합발전계획의 비전 등을 반영해 시대적 감각 및 N세대에 적합한 이미지로 창출했다”며 “최종적으로 세계화 추세, 브랜드 함축성과 통일성, 대학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등을 고려해 UI, 슬로건, 커뮤니케이션 네임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신규 UI 적용, UI를 통한 학교 홍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대학의 상징체계 구축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대 UI개발 사례 발표 이후 교육부 출입기자단 간사인 박성용 불교방송 기자는 ‘중앙언론을 사로잡는 홍보기법’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편 2019년도 KUPA 하계세미나는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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