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에 6-2…1회 그라운드 만루홈런에 5회엔 홈 스틸로 쐐기

동강대학교 덕아웃 모습.
동강대학교 덕아웃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야구부가 기동력을 뽐내며 올 대학야구 U리그 2연승을 달렸다.

동강대학교 야구부(감독 홍현우)는 27일 순천팔마구장에서 열린 ‘2019 KUSF(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대학야구’ D조 세한대와 3차전에서 6 대 2로 승리했다.

동강대학교는 19일 송원대 5 대 3 승리에 이어 연승을 달리며 이번 대회 2승1패, 승점 4점을 기록했다.

동강대학교는 5월3일 한려대와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강대학교는 1회초 상대 수비 실책과 안타,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지명타자 문필기가 좌중간을 가르는 그라운드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3회 연속 3안타로 추가 득점한 동강대학교는 5회 공격 때는 안타 없이 빠른 발로 쐐기점을 뽑았다. 1사 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이찬욱이 2루를 훔쳤고 상대 투수 폭투 때 3루에 이어 홈 스틸까지 성공하며 6-0으로 크게 앞섰다.

한편 동강대학교 야구부는 2004년 창단해 전국대학야구대회 2014~2016년 하계리그 3연패 위업을 달성, 우승기를 영구 보관 중이다.

특히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에서 투수 박준표가 활약 중이며 올 신인으로 투수 나용기가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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