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아

4월 13일 고려대 진로진학콘서트에서 학부모들이 단상의 입학자료를 열심히 휴대폰에 담고 있다.
4월 13일 고려대 진로진학콘서트에서 학부모들이 단상의 입학자료를 열심히 휴대폰에 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해 국내 최초로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상설 운영한 고려대는 올해에도 1대 1 상담을 통해 정확하고 맞춤형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유선/온라인 상담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상담내용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2020학년도 고려대 입학전형, 2019학년도 전형결과 안내, 진학 및 대학생활, 진로 등이다.

상담 대상은 고려대 입학전형 및 진학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가능하며,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계적인 입시정보 제공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가졌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어쩔 수 없이 사설입시컨설팅을 받아야 했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 진로진학상담센터는 5월 15일부터 7월 31일(수)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1회당 20분씩, 동시간대 4팀(4개 상담실)까지 가능하게 해 일일 최대 36개 팀을 상담하도록 했다.

고려대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고려대 인재발굴처가 위치하고 있는 건물인 고려대 라이시움 1층에 자리하며, 고려대의 건학이념을 담은 ‘자유,정의,진리’를 비롯해 ‘미래’까지 총 4개의 상담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2번 출구에서 바로 이어져 편리성을 더했다.

고려대 인재발굴처는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외에도 적극적으로 수험생, 학부모, 일선 교사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4월 진로진학콘서트를 개최하고 전형안내 및 입시결과 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8월에도 또 한 번 개최할 예정이다. 직접 찾아오기 힘든 지방의 수험생을 위해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센터 프로그램’인 KU is(Korea University Information Session)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년에는 4개 지역(울산, 제주, 대구, 광주)에서만 운영했지만 올해는 5월부터 8월까지 세종지역 외 12개 지역(세종, 충남, 경남, 경북, 광주, 부산, 강원, 전남, 전북, 대전, 대구, 울산, 제주)을 방문해 물리적으로 접근성이 어려운 학생들이 소외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8월에는 전국 소외지역 고등학교들을 직접 찾아가 고려대 재학생이 전공을 직접 소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안내, 모의면접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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