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유전자가위 활성 정밀 예측

김형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김형범 연세대 의대 교수.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김형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김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김 교수가 인공지능으로 유전자 가위의 효율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해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더 많은 유전자가위 효율 정보를 추가적으로 인공지능에 학습시킬수록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며 “유전자가위의 효율성을 높여 차세대 유전자 치료법 개발 등 다양한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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