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 화합의 합창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아모르 파티~", 김연자의 트로트 곡 아모르 파티가 시작되자 교수들도 어깨를 들썩이고 스탭을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2일 서울대 축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Sing! SNU 천인만창' 행사. 교내 행정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연합 합창 행사에는 교수, 직원 학생이 함께 준비한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무한궤도 '그대에게', 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 부활 '홀로아리랑' 등 대중가요 여섯 곡을 구성원이 다 같이 부르는 장관이 펼쳐졌다.

연주자도 관객도 모두가 합창단이 된 이색 장면. '홀로아리랑'에서는 옆 사람과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했다.

오세정 총장(다섯번째 가운데), 조철원 교수협의회장, 도정근 총학생회장, 박종석 노조위원장 등 학내 단체 대표들을 비롯해 교수, 학생 등 구성원 1000여 명이 보라색 단체 티셔츠를 입고 중앙무대의 교내 단체 소속 연합합창단과 일체가 돼 여섯 곡의 '화합의 노래'를 차례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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