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 배재대 총장, 스승의 날 기념 다과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김선재 배재대학교 총장이 스승의 날을 맞아 역(逆)발상 이벤트 ‘총장님이 쏜다’를 진행했다.

배재대는 김영란법 발효 이후 경색된 사제지간 미풍양속 개선을 위해 총장이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역발상 이벤트를 기획,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 등을 나눠주기로 했다.

김선재 총장은 이날 샌드위치와 음료 500인분을 나눠주며 “과거엔 제자가 보은하는 문화가 있었지만 김영란법으로 어려워지면서 역으로 스승이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건 없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샌드위치와 음료를 받으며 총장과 대학에 바라는 메시지를 적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냉‧난방을 확대해주세요’ ‘이벤트를 자주 개최해주세요’ 등 메시지를 전달했다.(사진=배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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