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JOB多하게 돕다’ 올해 2년째 진행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청년을 JOB多하게 돕다' 행사에서 멘토와 멘티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청년을 JOB多하게 돕다' 행사에서 멘토와 멘티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대학일자리센터와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석)가 17일 멘토링 프로그램 ‘청년을 JOB다多하게 돕다’를 개최하고 멘토-멘티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안동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부터 한국전력공사 경북지역본부 신입사원들과 함께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직무분석, 이력서 자기소개서 강의, NCS 강의를 내용으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에는 35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15명의 멘토들이 160회 이상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올해도 한전 경북본부 현직자 멘토 22명이 안동대 재학생과 지역청년 4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으로 ‘청년을 JOB多하게 돕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12월까지 현직자 특강, 한국전력공사 설비견학, 모의면접, 입사지원서,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연계해 실질적으로 진로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안동대 안현지씨는 “안동지역 출신이라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직자나 공공기관 신입사원을 만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 준비뿐만 아니라 기간산업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태형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강소기업 하나 없는 안동지역에서, 공공기관 신입사원들이 지역 청년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취업과 진로 이야기야말로 진정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