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32억원 확보

성서캠퍼스 정문
성서캠퍼스 정문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LINC+ 육성사업 단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계명대는 향후 3년간 2단계 국고 사업비로 전국 최고 수준인 약 13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7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LINC+ 육성사업을 수행한 전국 55개 대학을 대상으로 단계평가를 실시했다. 최종 결과에 따라 대학별 평가등급 및 사업비가 확정되고 2단계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단계평가에서 ‘매우우수’등급으로 통과한 계명대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LINC+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계명대는 1단계에서 △사회문제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연계 산학교육 △가족회사 질적 관리를 위한 활동 △공연예술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 △창조 및 메이커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계명대는 2단계 사업에서 ‘지역의 문제해결을 주도하는 앵커기관으로 성장’을 비전으로 하는 산학협력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다양한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2단계 주요 사업으로는 △쌍방향 산학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교육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교육 △지역특화산업발전 지원을 위한 산업특화센터(ICC; Industrial Collaboration Center) 운영 △지역사회 산학협력을 위한 지역사회특화센터(RCC; Regional Collaboration Center) 운영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공헌(K-ESI; Keimyung Economic & Social Impact)지표 모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단장인 김범준 전자공학과 교수는 “계명대는 이번 2단계 사업진입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 수행에 역점을 두고 있다” 며 “이를 위해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의 수요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와 같이 참여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정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해 대구경북지역의 일자리 창출 지원과 특화산업발전 지원 그리고 이를 견인할 산학인재를 양성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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