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내실화·효율화·국제화 등 4개 발전방향 설립
인성·현장중심·취업역량 중심 교육…각종 교육환경 인프라 개선
해외문화체험·해외봉사활동·어학연수 시행으로 국제화 역량 제고

국제대학교 전경
국제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국제대학교(총장 김방)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용중심 직업교육대학’이라는 비전 2020을 설립해 현재 기반 성장기에 있다. 특성화·내실화·효율화·국제화라는 4개의 발전방향을 설립했으며 △교육특성화 △산학협력 특성화 △교육의 질 관리 △학생지도의 질 관리 △대학·학과 경영 △대학·학과 재정 △글로벌 연계라는 7대 분야에서 발전을 추진 중이다.

이 비전은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과 함께 탄력받고 있다. 국제대학교는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을 △인성교육 강화 △교육환경인프라 개선 △산업현장 중심 교육 강화 △교직원역량 강화 △취업역량 강화 등 총 5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인성교육 강화사업에서는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성교육 대학 브랜드화 및 자원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또 교육환경인프라 개선사업에서는 실험·실습 기자재를 개선하며 각종 교육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취업역량 강화사업에서는 직업기초능력과 취업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채용연계형 사업을 통해 취업지원 및 마인드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역량 강화사업에서는 교원 및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산업현장 중심 교육강화사업에서는 수준별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NCS 및 산업현장 기반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대학교가 속해있는 국제신도시인 평택의 인구수가 50만 명을 돌파했다.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16번째다. 이로써 평택은 대도시로 인정받으며 대도시 특례 적용으로 재정의 안정성 및 조직의 확대, 지역에 적합한 환경기준제도 운영, 대규모 도시개발구역 지정, 일반산업단지 지정 등 승인, 문화시설 및 문화자원 보존 가능 등 지금보다 자율권과 자치권이 도시로 귀속돼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평택이 발전하는 중심에는 국제대학교가 있었다. 매년 평택의 많은 축제에 참석하며 각 학과의 특성을 살려

△치안·순찰 활동 △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출장 이발과 시력 검사 활동 △미군과 함께하는 패션쇼 활동 △각 기관의 행사 축하 공연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행사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글로벌 역량 강화에 주력 = 국제대학교는 교명에 걸맞게 글로벌 시대에 부합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제고에 힘써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국제대학교의 세계화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교류센터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글로벌 캠퍼스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돕는 해외문화체험과 해외봉사활동은 학생들 사이에서 유독 인기가 많다.

국제대학교는 해외대학과 협력을 활성화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우수한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제교류센터에서는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양면으로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재학생들의 국제화 감각을 배양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해외연수 기회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어학연수를 통해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해외현장실습과 구직면접 등을 시행하면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국제교류센터에서는 해외 인턴, 해외 취업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격월에 한 번씩 모의토익을 진행한다. 교내에는 영어권, 중국어권, 제3언어권으로 분류된 우수한 원어민 담당 교수진이 교류 협력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국제대학교는 내실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여러 유수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받는다. 누구나 어학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1회 이상 미국 유명대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국제대학교는 버자야대학(말레이시아), 오타고폴리텍대학(뉴질랜드), 산동수리대학, 베트남 관닝 사범대학, 여행무역대학 등과 공동으로 외국학생을 위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 어학연수는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에 미국·일본·중국·필리핀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타 대학과 연합으로 미국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제대학교는 전문대학 글로벌현장실습으로 미국에서 어학연수와 현장실습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일본의 경우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을 거쳐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중국과 필리핀에서 어학향상을 위한 집중 언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교류센터는 이와 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 연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취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학생들이 우리 대학 전부”…연간 장학금 134억 규모 =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국제대학교는 1호선 서정리역과 각종 광역버스, 시외버스 등의 운영으로 통학이 편리하다. 강남역과 양재역에서 국제대학교로 가는 광역버스를 운행 중이며 수서역과 지제역을 오가는 SRT도 있다. 또 남부터미널과 성남 야탑에서 시외버스도 있다.

학교 자체적으로 천호·잠실, 사당, 안산, 부천, 성남 모란, 용인, 수원 영통 등에서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정리역과 대학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특히 2019년에는 경기도 화성 향남읍과 평택시 안중읍, 안성 지역에서 통학 버스를 신설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600명 이상을 수용하는 기숙사가 있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입학한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1, 2인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층별 휴게실은 물론 식당, 편의점, 탁구장, 북카페 등이 조성돼있다.

또한 국제대학교는 연간 장학금으로 약 134억 정도를 사용한다. 학생 1인당 약 3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는 셈이다.

신입생 장학금으로 △학과최우수 장학금 △입학성적우수 장학금 △평택사랑 장학금 △지역인재 장학금 △연계·자매·MOU협약고교 장학금 △어학능력우수 장학금 △성인학습전형 장학금 △전문대이상졸업자전형 장학금 △농어촌출신자전형 장학금을 마련해두고 있다.

학과최우수 장학금은 정원 내 입학자 중 학과 수석자에게 수업료 100%를 지급한다. 또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은 학과 수시 및 정시 정원 내 최초 합격자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자로 수업료의 50%를 지원한다.

평택지역 고등학교 출신자 또는 검정고시 출신자 중 평택 지역 거주자에게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단 2019년 3월 1일 기준 평택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지역인재 장학금은 서울·인천·경기도 지역 이외의 고등학교 출신자 중 학과 수시·정시 정원 내 최초 합격자이면서 상위 50%에 해당하는 자가 대상으로, 장학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국제대학교 연계·자매·MOU협약고교출신자 중 학과 수시·정시 정원 내 최초 합격자이면서 상위 50%인 자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언어능력이 일정 수준 이상인 자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원 외 전형에서 전문대이상졸업자와 농어촌출신자에게도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입생 장학금 이외에도 △성적우수 장학금 △봉사 장학금 △근로장학금 △입학우수 장학금 △생활복지장학금 △어울림 장학금 △보훈 장학금 △교직원 장학금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다문화 장학금 △성인학위과정 장학금 △편입학 장학금 △전공심화 장학금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희망장학금 △특별장학금 △마일리지장학금 등 다양한 제도가 마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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