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0주년 기념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11개사 초청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30일부터 이틀간 ‘2019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컨퍼런스 & 스타트업 피치’를 개최한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육성, 관리하는 창업지원 기관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 개교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11개사를 초대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예비창업자의 글로벌 창업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서울창업허브가 공동 주관하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컨퍼런스(컨퍼런스)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네트워킹파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0일에는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김우승 총장, 변봉덕 코맥스 회장, 김광현 창업진흥원장과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11개사와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액셀러레이터들은 북미·유럽과 아시아 그룹으로 나눠 글로벌 벤처캐피탈리스트(VC)가 원하는 스타트업, 글로벌 스타트업 트렌드와 투자유치 등을 주제로 그룹별 패널 토크를 진행한다. 또 1대1 비공개 투자유치 미팅과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창업자들과의 만남이 진행된다. 

31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스타트업 피치 행사를 진행한다. 한양대·건국대·국민대·성신여대·숭실대·인덕대 등 대학 스타트업이 공개 IR를 진행하고 이를 국내 9개 투자사가 평가한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창업 기업과 글로벌 시장의 접점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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