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4차 산업혁명의 요구에 맞춰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에 토대를 둔 혁신교육을 실천하고자 한다. 그동안 신성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변화, 기술변화에 따른 숙련된 인력양성 요구, 평생직업인으로서 경력개발의 중요성 증가 등 교육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를 받아왔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해 신성대학교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고도화하고,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성대학교의 교육체계 전반을 혁신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산업 환경 변화와 대학기반역량을 고려해 6개 핵심역량을 도출했다. △사회혁신을 주도할 창의융합역량 △산업기술 전문가로서 전문기술 역량 △예비 직업인으로서의 직업기초 역량 △민주시민으로서 인성과 협력역량 △평생학습시대 성인학습자로서 자기주도역량 △미래수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역량이 그것. 그리고 이 6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수요맞춤형 미래융합 핵심(核心)+인(人) 양성’을 대학교육혁신의 목표로 최종 설정했다.

■신성대학교, 교육혁신 3대 전략, 5대 프로그램 추진 = 신성대학교의 교육혁신은 △5개 프로그램 △14개 세부프로그램 △40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산학협력혁신을 위한 노력으로는 △2개 프로그램 △5개의 세부프로그램 △9개의 실행과제가 추진된다. 또한 미래혁신으로 △3개 프로그램 △7개 세부프로그램 △14개의 실행과제를 구축했다. 결과적으로 신성대학교는 △3개 혁신분야 △10개 프로그램 △26개 세부프로그램 △63개의 실행과제를 구축·추진함으로써 혁신교육을 완성하고자 한다.

신성대학교가 추진하는 혁신의 내용 중에서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교육혁신의 핵심 전략은 ‘전인적 현장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 및 비교과 교육 시스템 혁신’이다. 우선 교육시스템 혁신을 위해 교과과정에서 현장기반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비교과 수업을 통해 취업 및 창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비교과 수업에서 학생진로 및 정서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신 교육방법을 활용한 교수학습 지원 혁신 추진의 주요 내용이다.

교육혁신 분야 5대 프로그램은 △현장기반의 창의융합 교육과정 운영 및 질 관리 △교육방법 활용 확대 및 교수학습역량 강화 △학생취업 및 창업역량 강화 △학생진로 및 정서 지원 △수요 맞춤형 교육환경 및 시스템 구축이다.

또한 현장기반 창의융합 교육을 위해 첨단 및 현장미러형 교육공간을 마련하고, 입학부터 직장 적응 단계까지 학생을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는 학생이력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성대학교의 산학협력 혁신전략은 ‘현장전문가 참여와 협력을 통한 교육서비스 및 지역산업체 역량 혁신’이다. 교육서비스 및 지역산업체 역량 혁신을 위해 산업체 수요 맞춤형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익 창출형 기업연계 활동을 지원하며, 협력 산업체의 인증 및 협약관리 강화를 통한 가족회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에 연계한 교육지원과 신성대학교의 학교기업 운영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에 따른 산학협력 영역의 2대 프로그램은 △산업체 수요 맞춤형 도제교육 운영 △산학협력 밀착연계 교육 및 활동지원이다.

기타혁신 분야로 추진되는 미래혁신을 위한 노력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및 연계 강화 △해외취업 및 외국인 유학생 확대 △대학 혁신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이다.

미래혁신을 위한 전략은 ‘대학 혁신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기반 및 글로벌 역량 혁신’이다. 신성대학교는 이를 위해 대학 혁신 요구 수렴체계를 구축해 교육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다. 그리고 혁신에 맞춤형 인프라 및 조직구축을 통해 혁신 거버넌스를 운영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위취득의 다양한 기회를 지원해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강화에 힘쓰고자 한다.

■미래융합 핵심인재 양성 목표 = 신성대학교만의 독창적인 혁신 프로그램은 ‘창의융합 현장기반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확대 및 교수학습 역량강화’다. 이는 신성대학교의 교육혁신 프로그램 중 대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러한 교육혁신의 노력을 통해 신성대학교는 학생들이 미래융합 실무 전문성을 함양하도록 돕고 교육의 체제를 혁신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수요 맞춤형 미래 융합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먼저 신성대학교는 창의융합 현장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질을 관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창의융합교육 △NCS 기반 교육 및 현장기반 교육 △교육품질관리체계 강화다.

또한 교육방법을 확대하고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원 교수역량 향상 지원 △학생들의 학습역량 향상 지원 △이러닝 교수학습 지원에 나선다. ‘신성 혁신 교수학습 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신성대학교는 이들 프로그램의 운영이 단기적으로는 창의교과 및 전공 참여를 확대해 학생의 강의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 대학 교육의 긍정적 인식 확대 및 창의융합 전문인재 양성과 배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혁신교육을 통해 학생의 대학생활 및 수업 만족도 제고, 취업경쟁력 확보, 취·창업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중도탈락 학생의 감소를 성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은 교수학습에 대한 효과적 지원체계 마련과 대학혁신 요구수렴을 체계 구축을 기대성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혁신교육은 산업현장-미러형 첨단실습환경 구축과 산학연계 비즈니스모델 구축의 기초를 제공해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성과를 측정하고자 △혁신교수법 도입지수 △재학생 중도탈락률 △학생직무능력 성취도 △교육 수요자(학생)의 교육만족도를 평가지표로 설정해 사업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그 결과를 혁신 전략에 반영해 신성대학교의 교육혁신을 완성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