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cation 4.1’ 통해 직업교육품질 향상
블렌디드 러닝 등 교수학습법 지원
Gem학기제 통해 몰입형 수업 운영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 계획
산학 공동 운영 캡스톤디자인 강화
3년간의 특성화 사업 통한 비상 시작
SCK․LINC+ 등으로 교육인프라 개선
LINC+ 연차평가 최고 실적 자랑
‘자율개선대학’ 선정 교육역량 인정
5월 대학본관, 창의교육센터 개관

GEM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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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는 ’YSU Education 4.1기반 미래사회 핵심인재 양성’을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로 정했다. 지난 3년간 ‘세계적수준의전문대학(WCC) 육성사업’과 ‘특성화전문대학(SCK) 육성사업’을 통해 직업교육시스템을 다듬어왔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특징을 반영해 개별학습자에 발맞출 수 있는 △ICT기반 △사람중심 △교육혁신 전략인 YSU Education 4.1을 통해 직업교육품질을 크게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전략에는 △산업 맞춤 역량중심 직업교육 강화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교육 패러다임 확산 △교학상장 학습공동체 가치 공유 △학생중심 맞춤형 지원체계 고도화 등 4대 세부 추진전략이 포함돼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ㆍ산학ㆍ기타 영역에 총 9가지 추진과제(프로그램)와 27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도출‧운영하고 있다.
  
■ GEM아카데미 4.1통한 전문직업인 양성= 교육 영역은 교육의 내용ㆍ평가ㆍ향상 체계ㆍ방법ㆍ인프라ㆍ학생지원 등을 포함한다. △창의융합 교육과정 혁신 △평가 및 향상체계 혁신 △자기주도적 능동학습 혁신 △교육지원체계 고도화 △밀착형 학생지원 혁신 등 5개 프로그램으로 분할돼있다. 그동안 대학 배출 인재와 산업체 요구 인력 간 역량수준 미스매치는 비단 전공직무능력뿐만 아니라 조직이해와 의사소통능력 등 직업기초능력에까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성대학교는 NCS를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면서 산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직무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해왔다. 이번 혁신지원사업에서 △자기주도역량 △창의‧융합역량 △문제해결역량 △의사소통역량 △공동체역량 등 YSU 5대 핵심역량을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교육 내용 측면에서는 정규교육에서 핵심역량기반 전공교육 고도화 및 창의·융합 교육을 강화하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더해 GEM아카데미 4.1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융복합 역량 △YSU특화 CS 역량 △해외취업 역량 △기업가정신 등의 함양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년간 특성화 사업을 통해 공고히 다져온 평가 및 향상체계를 핵심역량기반으로 전환하고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비했다. 특히 에듀테크(EduTech)를 기반으로 완전학습 세부과제를 설정해 유 러닝(U-Learning)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간과 장소, 장비에 제약을 받지 않는(Any Time, Any Where, Any Device)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플립트 러닝(Flipped Learning)△어댑티드 러닝Adaptive-Learning△가상‧증강현실 러닝(VR·AR Learning 등의 교수학습법을 지원해 핵심역량기반 교육을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자기주도적 능동학습 프로그램은 △Gem 학기제 △Gem 크레딧 △Gem 학습공동체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Gem 학습공동체는 WCC사업을 통해 다듬어온 학습공동체를 계승‧발전시킨 것으로 △전공기초 학습공동체인 Peer 튜터링 △온라인 학습공동체인 학습 Creating △프로젝트 학습공동체인 Gem 팀플 등으로 구성되며, 동료 간 가르침과 배움의 실천으로 교학상장(敎學相長)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해 활동하는 과정 및 성과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Gem 학기제와 Gem 크레딧 등을 통해 몰입형 수업을 운영하고, 비정규 과제에 대한 학점 인정 등도 지원한다. 

교육지원체계 고도화 프로그램은 △연성 CQI 4.1 △데이터기반 Smart Edu △교직원 역량 UP △CLASSROOM 4.1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학 경영 및 학생 지도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 및 가공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지원 체계는 본 사업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성과 창출은 물론 대학 경영 전반에서 효율성 및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의 현장성 강화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교육환경이다. 연성대학교는 그간 특성화전문대학(SCK) 육성사업ㆍ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등을 통해 교육인프라를 크게 개선해왔다. 특히, 강의실‧실습실 개선에는 △현장미러형(Field Mirrored) △협업적(Collaborative) △능동적(Active) △가변형(Flexible) △다기능(Multi-functional) 등과 같은 설계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혁신지원사업의 CLASSROOM 4.1 역시 예외가 아니다. 또한 학생 교육의 성과물에 대한 비즈니스화 연습 과정을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 구축 및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밀착형 학생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진로와 심리 상담 그리고 취업 지원을 이전보다 더 학생 맞춤형으로 개선하고 비용/효과성을 높였다. 또한 직무별 소양교육 콘텐츠 개발 및 커리어 클럽 운영 등 학생지원체계 전반을 고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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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대학교 신축 본관 전경.

■ 산학협력 네트워크로 맞춤형 산업교육 안착= 산학 영역은 교육과 비즈니스를 공히 중요시하는 전략하에 △산업 맞춤 교육 혁신 △산학 공동성장 네트워크 혁신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산업 맞춤 교육 혁신 세부 프로그램에는 산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캡스톤디자인과 연성대학교 고유의 비즈랩 & 마켓플레이스(Biz-Lab & Marketplace)를 강화했다. Biz-Lab & Marketplace란 창의교육 성과물을 제품/서비스로 제작해 판매하는 활동까지 체험 통해 비즈니스 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실무 능력을 함양하는 비정규 프로그램이다. 또한 취·창업, 고품격 자격증 취득 등 표적을 명확히 해 취업 또는 창업에 이르도록 돕는 타깃 맞춤 교육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맞춤교육의 성공적인 안착에는 우수 산업체의 참여 및 협업이 매우 중요하며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강화를 통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그간의 산학협력은 대학이 주로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혁신지원사업에서는 산학 간 상호 호혜적인 협력체제로 개선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 교육 성과물에 대한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및 기술이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지역사회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YSU= 기타 영역에는 글로컬 교육 혁신을 위해 △지역사회‧대학 거버넌스 △글로벌 교육 혁신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자에 포함된 YSU 서비스러닝 세부 프로그램은 SCKㆍWCC 사업 운영으로 정착단계에 이른 YSU의 교수학습방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험학습을 통해 학습동기고취 및 직업기초능력ㆍ직무능력 제고, 나아가 자기효능감이 크게 신장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글로벌 교육 혁신을 위해 Gem Starship+ 세부 프로그램을 △Pre 인턴십 △기숙형 몰입 캠프 △인턴십 등으로 연계성 있게 구성하고 해외취업으로 목표를 명확히 함과 동시에 비용/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교육‧산학‧기타 영역의 혁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성과관리 책임제 통해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 양성에 일조하며 ‘직업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이란 비전 실현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우수등급= 올해로 개교 42주년을 맞이한 연성대학교는 그동안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면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도약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우수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직업교육 일류대학으로서의 우수한 교육역량을 인정받았다.  

2016년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특성화 전문대학(SCK) 선정을 출발로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등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지난해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서 선정됐으며, 올해 LINC+ 연차평가에서는 참가대학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자랑하며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KAVE)에서도 모든 인증기준을 충족하며, 보다 더 성장한 교육 체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포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ADVANCE+ 2022’는 ‘전문대학 제도개선 추진방안’에 따른 학사제도 유연화와 직업교육 마스터플랜 등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을 반영하는 7대 전략, 18개 전략목표 수립에 비중을 뒀다. 연성대학교 비전인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일류대학’과 ‘2022년 직업교육 우수대학 TOP 5’는 글로벌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목표를 더욱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올 5월 지난 2년간의 공사를 마친 대학본관과 창의교육센터가 선을 보였다. 기존의 연곡문화센터와 학생복지센터를 창의교육센터가 연결하면서 학생교육과 대학행정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플래닛37과 연성별마당 등 학생들에게 휴식과 안정을 제공하는 여러 복합시설이 새롭게 선을 보이면서 곳곳이 학생중심의 세련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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