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동국대 법학관 B162호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 재일 코리안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국대 문화학술원 일본학연구소(소장 김환기)가 7~8일 양일간 동국대 법학관 B162호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개소 4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첫째날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주제로 △재일코리안의 철학(오구라 기조 교토대학 교수) △신앙심과 환심-재일지구인으로서(이시다 조 왕예제미술관 부관장) 등 5명의 학자가 특별발표에 나선다. 특히 이날 초청강연으로 한창우 MARUHAN 그룹 회장이 ‘눈은 세계로, 가슴은 조국으로’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심포지엄 둘째 날은 ‘재일코리안의 정치·경제의 현황과 미래’(1부), ‘재일코리안문화의 변용과 지식인계층의 역할’(2부), ‘재일코리안의 예술활동과 문화적 위상’(3부) 등의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환기 일본학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개소 40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정치·경제, 사회·교육, 예술·체육 분야의 재일코리안의 역할을 통해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일본학연구소는 앞으로도 해외 한인사회에 관한 세계적이고도 선도적인 연구아젠다로 다양한 학술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 왕청일 왕이호일본학연구재단 이사장,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도 참석에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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