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인] 전상표 영진전문대학교 교수 “제자 희망 응원했을 뿐인데 큰 상 받게 됐다”
[전문대인] 전상표 영진전문대학교 교수 “제자 희망 응원했을 뿐인데 큰 상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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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전문대 부문 유일하게 수상
왼쪽부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전상표 영진전문대학교 교수, 전상표 교수의 부인,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왼쪽부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상표 영진전문대학교 교수, 전상표 교수의 부인,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지난달 31일 열린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에서 전상표 영진전문대학교 교수가 대학교육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헌신해온 진정한 교육자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을 받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 2017년 전문대 교수가 처음 수상자로 선정된 뒤 3년 연속 수상자가 배출된 점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다.

전상표 교수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전문대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기업이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해외 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업 설명을 듣고, 면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는 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해외 취업을 막연하게 바라던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들에게 구체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전 교수는 성공적인 해외 취업의 기본인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료 토익 모의시험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외국어 프리젠테이션이나 외국어 강좌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려 노력했다”며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체육활동과 버디 프로그램, 해외학기제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학생들의 글로벌 인식을 높이려 힘썼으며, 해외 취업에 도전할 용기를 북돋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썼다고 고백했다.

“해외 기업체와 기업 박람회 등을 직접 탐방해 왔습니다. 그곳을 직접 누비며 제자들이 꿈과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해외 취업처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미스매칭이 없어야 하니까요. 해외 취업을 위해 해외 기업체들의 개별 요구를 교육과정에 반영한 해외취업특별반을 개설하고 운영하게 된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전 교수는 지난해 해외 사무소 개설, 특히 학생들의 일본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여러 방안들을 적극 주도한 인물이다. 일본 내 취업 정보 파악과 취업처 발굴, 재학생의 일본학기제 지원, 일본 기업과의 주문식 교육 추진, 일본 취업 졸업생 정착 지원 등 영진전문대학교의 계획들이 모두 전 교수의 머리에서 나온 작품이다.

전 교수의 이러한 열정과 헌신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참스승의 모범을 실천했다고 평가한다. 동기 부여와 방향 제시, 해외 취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 해외 취업처 발굴을 위한 노력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취업한 졸업생이 현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개인 상담을 계속했다”며 “생활과 업무상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랑하는 제자들이 희망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전문대 학생이 여러 국가와의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우수 실무인재가 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교수는 지난 1999년 영진전문대학교에 부임한 뒤 2006년 일본취업반을 개설했다. 2012년에는 국제교류원장을 맡아 해외 취업 희망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이번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0만원을 제자 사랑 장학금으로 쾌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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