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학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김성제)가 지난 1일부터 7월 12일까지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한양사이버대는 명문사학 한양대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 2019년 현재 학부과정 11개 학부 38개 학과(전공)에 재적학생 1만6569명(정보공시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02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했다. 양적성장뿐만 아니라 학부 졸업생들의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교육부의 원격대학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평가에서 △수업(교수학습) △인적자원 △물적자원 △경영 및 행정 △교육성과 등 5개 영역 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고 사이버대학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

2019년에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2년 연속 K-MOOC 개별강좌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 K-MOOC를 통해 한양사이버대의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양사이버대는 2018년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 수상, 2019년 국가브랜드대상에 선정 등 각종 대외평가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사이버대학 최초 창업지원단 개소= 최근 한양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창업지원단을 개소했다. 이로써 한양사이버대는 창업선도대학으로 앞서가고 있는 한양대 창업지원단의 모든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대 창업지원단의 10년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업계 경험이 풍부한 직장인 1만6000명의 인력 풀을 활용할 수 있게 돼 파급력 있는 시너지가 기대된다.

더 나아가 한양사이버대는 한양공대와 교육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해 전공 과목 공동 개발, 실험실습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에 합의했다. 이는 여타 사이버대학이 따라올 수 없는 한양만의 유일무이한 강점으로 온라인교육의 새로운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 블록체인 개념을 도입, 공유전공 신설, 나노디그리 개발 등 과감한 혁신 시도 = 한양사이버대는 최근 교육과정 다원화 작업에 착수했다. 교육과정을 정비해 레고와 같은 블록체인을 통한 교육과정을 구상, 공유성과 융합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학과별로 다양한 나노디그리 과정을 개발하고 이수체계와 교과목 레벨화를 통한 수준별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는 다중전공을 권장하는 추세에 맞춰 공유전공제도를 도입했다. 기존 학과로부터 융합해 만들어진 독립된 교육과정의 전공을 제2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게 해 학생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 국내 유수 명문대학원으로 진학…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다 장학금 지급 = 한양사이버대 졸업생들은 국내 유수의 명문대학원으로 활발하게 진학하고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약 2623명이 대학원에 진학해 졸업생 대비 약 10%가 진학했다. 오프라인 대학의 진학률 대비 약 2배가 높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진학한 대학원은 한양대 대학원으로 총 264명이 진학했으며 이외에도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명문 대학원의 진학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한양사이버대학원으로의 진학도 활발해 한양사이버대에 진학하면 대학원까지의 연계가 잘 돼 있다. 이는 한양사이버대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우수한 교수진, 엄정한 학사관리 등을 반영한 결과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후 단 한 번의 등록금 인상 없이 17년 동안 같은 금액의 등록금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대학이 지난 10년간 급격하게 등록금을 인상한 것에 비한다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2018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인 170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재학생 1만1344명이 장학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재학생의 88%에 달한다.

한양사이버대는 최근 입학자의 비율 중 여성의 비율이 과반으로 60%에 수준에 달하자 여성의 경력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주부장학금’을 통해 입학 후 1년간 20%의 수업료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이 뿐아니라 최근 국가장학금의 혜택을 받는 재학생이 크게 증가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 등 유망학과 신설 = 한양사이버대는 한양학원의 학풍인 실용학문에 중점을 두고 교육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나가고 있다. 사회적으로 공학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판단 하에 2016년 전기전자통신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다. 2017학년도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의 융합 학과인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신설했다.

2019년에는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를 개설하고 한양공대와 MOU를 체결해 사이버대학의 약점으로 지적된 대면 실험실습 문제까지 해결해 진정한 의미의 블렌디드 러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도 2016년부터 2년 연속으로 기계자동차공학부 소속 자작차 동아리가 손수 만든 자작차로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주관하는 자작차경연대회에 참가하는 등 온라인 공학교육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아 온 상황에서 한양공대 실험실습실공유는 사이버교육의 판도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7월 12일까지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시작 =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1일부터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이면 가능하다. 2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에서 1학년(2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학습자의 경우도 35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2학년 편입학 대상이다. 3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 4년제 대학에서 2학년(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된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학습자는 70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다.

지원 절차는 한양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http://go.hycu.ac.kr)로 접속해 전형 선택 후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작성 후 학업수행검사를 실시하면 온라인 지원은 완료된다. 좀 더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상담 전화(02-2290-0082)를 이용하면 된다.

[인터뷰] 전혜진 입학처장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학업수행검사로 학생 선발”

- 입시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학교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각 35점), 학업수행검사(30점)를 시행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합격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이기 때문에 이를 충실하게 잘 작성하면 합격권 안에 들 수 있다. 특히 학업계획서 작성 방법을 문의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지원하는 학과를 선택한 이유를 비롯해 입학 후 학습하고자 하는 과목, 개인별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하는 실행 계획과 향후 진로 및 비전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 입시지원 관련 조언이 있다면.
“한양사이버대는 일반전형 외 산업체 위탁전형, 군·중앙부처공무원 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을 마련해 두고 있다.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나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다. 본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을 수 있다.”

- 인기 학과에 들어가려면.
“한양사이버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과는 상담심리학과다. 또한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비롯한 공학계열의 경우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양대 공과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사이버대학의 한계로 지적받고 있는 실습과정을 보완하고 있어서 수준 높은 공학관련 수업수강이 가능하다. 인기 학과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 입학상담 및 문의 : 02-2290-0082
■ 입학 홈페이지 : http://go.hyc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