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삼육보건대학교 'SHU Frontier' 및 'SHU Explorer' 발대식 모습
14일 삼육보건대학교 'SHU Frontier' 및 'SHU Explorer' 발대식 모습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4일 소강당에서 'SHU Frontier' 및 'SHU Explorer'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HU Frontier는 학생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전공연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각 팀별 목표 및 계획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기관탐방, 산업체 실습, 현지 인터뷰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전공과 관련된 상황을 파악하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팀별 지원예산을 늘려 총 39개팀 152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14개팀 54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유럽·러시아·중국·대만·싱가포르·일본·호주·홍콩 등 8개 나라로 떠나 계획한 일들을 수행하게 된다.

SHU Explorer는 기존의 어학만을 위한 연수를 탈피해 전공과 전공 외국어 뿐만아니라 직업문화교육이 통합된 연수다. 전공과 학년별로 Pathfinder과 Pathmaker로 나뉘며 로드맵에 맞춰 체계적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ACE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130명이 지원해 △미국 4개 지역 44명 △일본 3개 지역 27명 △대만 1개 지역 7명 총 78명이 선발됐다. 해외우수산업체 및 교육기관에서 1주에서 4주에 걸쳐 전공지식을 습득하고 체험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익히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 및 안전에 대한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박두한 총장은 “오늘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며 국가의 지원으로 가는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전공과 관련해 안전하고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돼 본연의 취지에 맞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춘 국제교류센터장은 “우리나라에 많은 대학들이 있으나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은 많지 않으며 국가에서는 우수한 대학을 뽑아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32명의 학생들은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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