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인프라 활용 및 교육·의료봉사단 파견 합의
전문인력 양성·활용, 학술자문, 연구지원, 공동연구, 정보교류 등 R&D 활성화 추진

부산대, 부산교대, 울릉군이 각 기관의 인프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전호환 부산대 총장, 김병수 울릉군수, 박종태 부산교대 학생처장).
부산대, 부산교대, 울릉군이 각 기관의 인프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전호환 부산대 총장, 김병수 울릉군수, 박종태 부산교대 학생처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부산교대(총장 오세복),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13일 울릉군청 3층 회의실에서 상호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부산교대・울릉군은 세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상호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각 기관과 지역사회 및 지역사회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릉군 학생들의 교육, 창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학술자문, 연구지원, 공동연구, 정보교류 등 교육관련 R&D 활성화 사업도 추진될 전망이다.

또 의료봉사단 및 시설 개・보수를 포함해 부산대와 부산교대에서 전문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교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노령인구가 확대되고 새로운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울릉군에 대학의 지속가능한 재능기부가 인재를 키우고 사람을 살리는 발전적인 활동이 됐으면 한다”며 “부산대는 다양한 교육 나눔과 기부를 통해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속적인 노력과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및 교육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울릉군에 선진 의료 혜택과 다양하고 새로운 교육 체험의 기회가 제공돼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고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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