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교육센터가 30일까지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과 지역청년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창업 동아리 1차 모집을 실시한다. 

건국대는 올해부터 아이템·기술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캠퍼스타운(반려동물·문화예술) △바이오·메디컬 △혁신사업(아이디어) △실험실 창업 4개 트랙으로 구분해 창업 동아리를 모집한다. 

기존의 창업 동아리 지원사항과 더불어 시제품 제작·마케팅·전용 작업 공간 지원, 메디컬 해커톤 출전권 부여 등 분야별 지원을 강화했다. 또 경영회계·인사노무 등 창업 실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창업 동아리 활동이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를 체계화한다.

캠퍼스타운 분야는 반려동물 및 문화예술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준비자금과 창업심화교육, 창업준비공간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창업팀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관련기술 분야 멘토링 지원과 오는 10월 열리는 메디컬 해커톤 출전권을 부여한다. 

혁신사업분야는 창업 관련 우수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 실행 의지를 보유한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 정부 지원사업, 창의 학술대회 참가 등을 지원하며 오픈형 및 독립형 창업공간을 지원한다. 

실험실 창업 분야는 산학협력단 청년 TLO육성사업과 연계해 기술창업 중심 창업 동아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선발시에는 청년 TLO인건비 지급과 창업준비공간 및 기술이전팀 기술자문을 제공한다. 

성과 우수 동아리는 학생 창업 공간 입주, 창업 장학생 선발, KU 우수 창업 동아리 연계 등 후속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자기설계학기제를 신청해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등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에 신청해 사업화 단계 진입을 준비할 수 있다.

건국대는 2017년부터 지난 3년간 총 89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비, 사무·회의공간, 팀빌딩,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유형의 지원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5월 기준 29개의 창업기업이 탄생했으며 이 가운데 93.1%에 해당하는 27개 기업이 창업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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