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27억 지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중소기업 위한 시스템 개발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는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와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동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인호 국회의원과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 권태웅 테크노파크 센터장이, 동주대학교에서는 김소희 교학처장, 박희진 입시홍보처장, 정규명 산학협력 단장, 신남식 기획처장, 김인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부산지역의 산‧학‧연 혁신주체의 역량을 결집하고, 기술지도와 R&D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지역거점이 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동주대학교 실습실에 설치하게 되며 올해 국비 포함 26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총 127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은 “부산의 서부사권에서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주대학교에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설치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급변하는 4차 산업시대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펙토리 시스템을 개발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탁 동주대학교 총장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반드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주대학교 교수진과 함께 협력할 것이며, 성공적인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인력 양성을 위해 2020년 스마트펙토리과도 개설해 학생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을 포함하여 전국 6개 지역에만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거점 센터가 운영 중이며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에서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동주대학교가 함께 크게 3가지 방향으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게 된다. 첫째 지역 요소기술 활용을 위해 증강현실(AR) 자율주행대차(AGV)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핵심 요소기술을 지역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해 구축한다. 둘째는 지역 대표공정 지향을 위해는 지역 중소기업이 손쉽게 모방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산업별 제품(기계, 조선기자재, 자동차 등)을 모델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셋째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팩토리를 위해 중소기업의 공정을 구성하는 단위별로 패키지화해 영세한 규모의 중소기업이 낮은 투자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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